양평군이 지역 공동체 역량을 결합한 '세대를 잇는 든든한 복지'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8월25일 열린 '청소년 정책마켓'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왼쪽 다섯번째)와 관계자들 단체 사진./양평군


양평군이 가속화하는 저출생·고령화 위기에 맞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망 구축을 본격화한다.

양평군은 일회성 현금성 지원을 지양하고 지역 공동체의 자생력을 결합한 '세대를 잇는 든든한 복지'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양평서부어울림센터와 양평동부가족사랑돌봄센터에 공공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고 양서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

관내 초·중·고 통학로에는 범죄예방 환경설계와 CCTV, 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한다. 동부권 단월·양동·청운에서는 예체능, 학습지원·진로, 창의·에듀테크를 중심으로 '양평형 공공학원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군청 인근 옛 리버하우스 모텔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청년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청년정책서포터즈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가의 해외시장 개척도 지원한다.



청년 농업인과 귀농·귀촌 예정자에게 월세의 50%를 지원하며 고령농의 농지와 시설을 청년 농업인에게 승계하는 '세대이음 지원사업'도 도입했다.

중장년층에는 생애설계 상담과 직업전환 교육, 일자리 연계 등을 제공하는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맞춤형 법률지원단을 통해 정기 상담을 지원한다.

고령층을 위해 친환경 양평군 추모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돌봄로봇 등을 활용한 '어르신 AI 돌봄 시스템 24'를 구축한다. 80세 이상 어르신 목욕·미용 바우처, 3대 동거가정 효도수당, 100세 이상 장수축하물품 지급 등 신규 복지 제도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지속 가능한 매력 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