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도정 전반의 행정혁신을 강하게 주문했다.
추 지사는 2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공무원 인공지능(AI)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부지사, 실·국장,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200여명에게 "AI 시대를 경기도가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 조직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 지사는 이날 "교통 혁신뿐만 아니라 위험물질 안전 관리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무궁무진한 행정 분야에 AI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식간에 해법을 찾아내는 AI의 속도를 보며 인간과의 공존에 대해 막막함을 느끼기도 했다"면서 "새로운 길이 불안할 수 있지만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기인 만큼 공직 사회가 시대 변화를 능동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정책을 입안하는 간부부터 실무진까지 조직 전반의 디지털 전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알고, 준비하고, 행동하라'를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공공부문 데이터 연계 전략을, 조용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이 현업 중심의 업무 재설계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실무 사례 발표도 눈길을 끌었다. 류승인 서울 광진구청 주무관은 전문 코딩 기술 없이도 AI와 대화하며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바이브코딩' 기법과 이를 통한 문서 작성 자동화 성과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남부 본청에 이어 이날 북부청사 교육까지 마무리함에 따라 공직자들의 AI 활용도를 끌어올려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도민 서비스 질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시대대담] "개헌 앞서 협치부터 복원해야" | 헌정회장-서울대 명예교수 대담②](https://i.ytimg.com/vi/4nmuJ9va1pM/maxresdefault.jpg?width=1920&quality=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