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단기금융업 인가 이후 첫 발행어음을 출시한다. 메리츠증권 사옥


메리츠증권이 단기금융업 인가 이후 첫 발행어음을 출시한다.

메리츠증권이 이번에 출시하는 발행어음 상품은 수시형, 약정형, 오프라인 특판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수시형 발행어음은 개인 고객만 가입할 수 있으며 금리는 연 2.50%로 책정됐다.



약정형 발행어음은 기간별로 개인 고객은 연 2.80%~4.00%가, 법인 고객은 연 2.70%~4.00%의 금리가 적용된다.

수시형과 약정형 발행어음은 영업일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0만원에서 1원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발행어음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개인 고객 대상 특판 상품도 준비했다. 오프라인 영업점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연 5.0%의 금리로 6개월물의 발행어음 상품을 제공한다. 고객별 가입 한도는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특판 상품 총한도는 100억원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6개월 이상의 구간에서 경쟁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향후 다양한 이벤트와 추가 특판 상품을 출시해 혜택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하루만 돈을 맡겨도 사전에 약속된 수익금을 지급하며 만기 일자를 최대 1년 안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23일 메리츠증권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를 의결했다. 업계 9번째였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에 이어 메리츠증권도 단기금융업 영위가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