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훈 신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안태훈 전 JTBC 앵커가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안태훈 전 JTBC 앵커와 봉건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을 상근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됐다.



민주당의 상근부대변인 공모는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민주당은 지원자의 경력과 활동계획뿐 아니라 논평 작성 능력, 브리핑 역량, 언론 대응 능력, 정무적 판단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1차 심사에서 지원자들은 이력과 활동계획, 1분 분량의 스피치 영상을 제출했다. 2차 심사에서는 온라인 접속이 차단된 환경에서 손글씨로 논평을 쓴 뒤 이를 직접 브리핑했다. 지원자들은 이후 언론 대응 상황을 가정한 압박 인터뷰와 정무적 판단 능력 평가 등을 거쳤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JTBC에서 기자와 앵커로 활동한 언론인 출신이다. 그는 김병주 민주당 의원실 선임비서관을 지냈고, 지난 9월부터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의 진행을 맡았다. 현재 민주당 K-방산지원특별위원회와 전작권환수추진단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동행미디어 시대와의 통화에서 "여러 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상근부대변인이라는 책임을 맡게 된 만큼 어깨가 무겁다"며 "여러 현안이 중첩된 상황이지만 결국 국민을 향한 메시지인 만큼 국민 눈높이에서 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와 앵커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당의 입장을 국민께 명확하고 책임 있게 설명하겠다"며 "국민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당에 충실히 전달하는 등 소통에 힘쓰겠다.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안태훈 신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프로필
△민주당 K방산지원특위 및 전작권환수추진단 자문위원 △이재명 대통령후보 직속 스마트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전 JTBC 앵커 및 기자 △전 한국경제TV 앵커 및 기자 △전 한국기자협회 취재자유침해방지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