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미래세대 육성,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통합돌봄 강화, 디지털·AI 행정 혁신 및 동부권 행정서비스 확대 등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사진은 군청 전경./양평군


양평군이 민선 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고 급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정책 실행에 필요한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생활 밀착형 행정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2027년 1월1일 시행을 목표로 한다.



군은 우선 아동과 청소년, 청년의 성장부터 자립까지 아우르는 정책을 총괄할 '미래세대담당관'을 신설한다. 이어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계하기 위해 '관광경제국'을 새로 설치한다.

기존 정원산림과와 문화체육과를 각각 전문 분야별로 분리해 정원과와 문화예술과를 관광경제국에 배치함으로써 세미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환경교육국은 '환경국'으로 개편돼 기후·자원순환·산림·상하수도 등 환경 관련 정책을 통합 관리한다. 특히 산림과 사무실을 용문면으로 이전하는 등 주요 행정 기능을 동부권에 분산 배치해 지역 간 행정 격차를 좁힌다.



복지 분야에서는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양평형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며 데이터정보과는 '디지털AI담당관'으로 격상해 인공지능 행정을 본격화한다. 양서면 동부권 주민 숙원인 국수출장소도 신설해 민원 편의를 높인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정 목표를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할 기반을 다져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편안을 담은 조례안은 제319회 양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