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오는 7일 조합원 투표에 부쳐진다. 두 차례 부분파업과 무기한 확대 파업 예고 끝에 마련한 합의안으로,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약 4개월 반 동안 이어진 임금교섭이 마무리된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하면 합의안이 추인돼 올해 임금교섭이 마무리된다.
노사는 지난달 30일 본교섭에서 기본급 2.6% 인상과 일시금 600만원 지급, 특별승호 3호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일시금은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원과 타결축하·노사화합장려금 2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으로 구성됐다.
명절상여금은 200만원에 기본급의 20%를 더해 지급하고, 2028년부터는 기본급 연동 비율을 30%로 높이기로 했다. 교대휴일수당 추가와 상주·정비수당 인상도 합의안에 포함됐다. 의료비 지원 대상에 배우자와 자녀를 추가하는 등 복지제도도 개선한다.
이번 합의안은 임금 인상뿐 아니라 호봉과 각종 수당, 가족 의료비 지원까지 처우 개선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앞서 회사가 제시했던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보다 보상 수준을 높이면서 노사가 접점을 찾았다.
명절상여금은 200만원에 기본급의 20%를 더해 지급하고, 2028년부터는 기본급 연동 비율을 30%로 높이기로 했다. 교대휴일수당 추가와 상주·정비수당 인상도 합의안에 포함됐다. 의료비 지원 대상에 배우자와 자녀를 추가하는 등 복지제도도 개선한다.
이번 합의안은 임금 인상뿐 아니라 호봉과 각종 수당, 가족 의료비 지원까지 처우 개선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앞서 회사가 제시했던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보다 보상 수준을 높이면서 노사가 접점을 찾았다.
교섭은 약 4개월 반 동안 이어졌다. 노사는 지난 6월16일 임금교섭을 시작한 뒤 약 30차례 실무·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 인상폭과 보상 수준을 둘러싼 이견으로 합의에 어려움을 겪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지급 등을 요구해왔다.
갈등은 실제 파업으로도 이어졌다. 노조는 지난 9월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였고, 이후에도 교섭에 진전이 없으면 11월2일부터 종료 기한을 정하지 않고 파업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3차 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포스코는 국내외 철강 수요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현장 안정과 노사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양측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파업 확대를 앞두고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교섭을 마무리할 계기를 찾은 셈이다.
갈등은 실제 파업으로도 이어졌다. 노조는 지난 9월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였고, 이후에도 교섭에 진전이 없으면 11월2일부터 종료 기한을 정하지 않고 파업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3차 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포스코는 국내외 철강 수요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현장 안정과 노사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양측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파업 확대를 앞두고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교섭을 마무리할 계기를 찾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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