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시대 DB


전남광주특별시 강진군의 가을 대표 축제인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19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11월1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일부 기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9만명이 방문했다.

올해 축제는 강진만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생태축제로 차별화를 꾀했다. 황금빛 갈대숲 탐방을 비롯해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갈대숲 탐험, '갈대바라기' 등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존과 플레이파크존, 환경·자원순환 체험, 스탬프투어 등도 운영해 축제장 체류 시간을 늘렸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했다. 가수 김용빈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김제동 힐링토크콘서트와 송가인, KCM, 고유진, 더원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갈대숲 스타탄생' 본선과 가수 이현의 공연이 펼쳐져 내방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향토음식관과 농특산물 직거래장, 도깨비시장길 행사, 페이백 이벤트 등을 연계해 관광객의 지역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 이용을 유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만의 자연자원을 매력적인 콘텐츠로 발전시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