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韓 해외직접투자 2465% 증가… 406조원 순유출
지난 21년 동안 한국의 해외직접투자(ODI)가 외국인직접투자(FDI)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투자 순유출 규모가 400억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26일 발표한 "최근 우리나라 해외직접투자·외국인직접투자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해외직접투자 증가율은 2465.7%로 GDP 증가율(212.0%) 대비 11.6배를 기록, G7 국가 중 가장 높았다.반면 외국인직접투자 증가율은 501.9%로 GDP 증가율의 2.4배를 기록, 영국(5.5배), 프랑스(3.7배), 이탈리아(3.3배), 미국(3.1배)보다 낮은 수준으로 분석됐다.이 기간 경제성장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누적액 증가율은 외국인직접투자도 한국이 1위였으며 해외직접투자는 G7 국가들과 큰 격차로 1위를 기록했다.2000~2021년 사이 한국 투자 순유출은 3105억달러(406조원)에 달한 반면 미국은 3조7163억 달러, 영국은 9685억 달러가 순유입됐다. 일본은 1조4988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