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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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원자재 가격 변동과 고환율, 내수 침체 장기화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생활용품 업계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공급망" 구축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유한킴벌리와 깨끗한나라 등 시장 리더들이 생산부터 물류, 재고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원가 절감과 수익성 방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유한킴벌리, AI 수요예측 "브레인" 수혈…"감" 대신 "데이터"로 재고 줄인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최근 SCM(공급망 관리) 혁신 부문의 "프로덕트 서플라이 플래너(Product Supply Planner)" 채용을 마무리했다. 단순한 물류 관리를 넘어 수요예측, 공급계획 수립, 재고 최적화 등을 전담하는 공급망의 "컨트롤 타워" 역할이다. 이번 채용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AI·머신러닝을 비롯해 파이썬, R, SQL 등 데이터 분석 역량을 우대 조건으로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아울러 글로벌 공급망 플랫폼인 키낙시스와 SA
중소기업중앙회는 6월 한 달간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온라인 가입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가입자 혜택을 강화해 노란우산 가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프로모션 기간인 오는 30일까지 노란우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모바일 쿠폰 5만원권과 노란우산 캐릭터 "꿈이&산이" 이모티콘 16종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는 온라인 쇼핑몰과 스마트스토어는 물론 편의점, 카페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전산 시스템 개선을 통해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 가능 시간도 확대했다.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던 가입 가능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50분까지로 늘려 현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의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 등 경영 위기 상황에 대비해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
씰리침대가 국내 매트리스 클리닝 전문 기업 "크린베드"와 14년간 협업을 이어오며 고객들에게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수면의 질과 위생적인 침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트리스 관리 중요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매트리스는 장기간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생활 오염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씰리침대는 고객들이 매트리스를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크린베드와 협업해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는 미국에서 오랜 기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아온 씰리침대가 국내 고객들에게도 프리미엄 숙면 솔루션에 걸맞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양사 협업에 따라 씰리침대는 포스처피딕 매트리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크린베드의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로 마비됐던 서울 수색 시멘트 유통기지(사일로)의 물류 차질 우려가 주말을 기점으로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코레일의 철로 복구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내일(30일)부터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수색 일대는 쌍용C&E,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등 주요 업체들의 사일로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 서북부의 핵심 물류 거점(총 저장능력 약 1만 9,000톤)이다. 지난 26일 사고 발생 이후 서울~수색 구간 철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나흘째 화물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이로 인해 업계가 비축했던 사일로 물량은 29일 사실상 전량 소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업계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등을 동원해 긴급 수송에 나섰으나 하루 평균 8000톤에 달하는 출하량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주말 동안은 건설 현장의 가동률이 떨어져 시멘트 수요 자체가 급감하는 만큼, 당장 현장에서 우려했던 극심한 공급
세라젬이 척추 온열 마사지기와 안마의자를 넘어 침대·정수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코웨이가 장악한 생활가전 렌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세라젬이 단순 헬스케어 기기 업체를 넘어 "웰니스 렌털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코웨이와의 정면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라젬, AI 헬스케어 가전 확대━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헬스케어 기능이 접목된 침대 신제품 출시를 추진 중이다. 자체 개발한 침대 프레임에 건강관리 기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수면·체형 관리 기능을 강화한 "메디컬 웰니스 침대" 시장 공략이 핵심이다. 특히 안마의자 중심이던 기존 사업을 침실 가전 영역까지 확장해 코웨이의 슬립·헬스케어 사업과 맞붙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매트리스 분야에서 주요 업체들과 협업 가능성도 논의 중이다.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매트리스 시험·인증 전문업체 영인 측에 테스트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표그룹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선보인 테마 정원이 외국인 관람객과 지자체의 큰 호평을 받으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상생 협력 및 ESG 경영 실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외국인 대상 "서울정원여행자" 프로그램의 주요 거점으로 자사의 테마 정원을 제공하며, 지자체와 함께 한국 정원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민관 상생 협력을 본격화했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박람회에서 삼표그룹은 그룹의 미래 비전과 기업 철학을 시각화한 테마 정원을 공개했다. "삼표정원"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현대적인 감각과 자연의 조화가 어우러진 휴식처로 조성되어 개막 초기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개막 첫날부터 삼표그룹 테마 정원 내 마련된 데크 공간에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이색 정원 투어 "서울정원여행자"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시 관계자는 "정원의 디자인과 분
깨끗한나라가 공급 안정성과 고객 대응력 강화를 위해 AI 및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물류 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3월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AI 전환(AX) 기반의 운영 고도화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물류 운영 고도화 역시 공급망 운영 체계 전반의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향 아래 추진되고 있다. 특히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스템 연계 강화를 중심으로 주문부터 출고·배차·배송까지의 운영 체계를 통합적으로 고도화하며, 공급 안정성과 적시 배송 체계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깨끗한나라 PS(Packaging Solution) 사업부 물류의 핵심 거점인 청주공장은 내수 기준 일평균 700톤에서 최대 1,000톤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당일 배송, 익일 새벽 배송, 익일 배송 등 다양한 출고 구조가 동시에 운영되는 특성상, 높은 정확도와 안정적인 운영 체계가 지속적으로 요
중소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두 달 연속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수출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6월 체감경기가 5월보다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중소기업 306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9.6으로 전월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제조업 경기 전망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제조업 SBHI는 전월 대비 3.8포인트 오른 82.3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고무·플라스틱제품이 63.7에서 76.4로 12.7포인트 상승했고,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업종도 79.8에서 90.6으로 10.8포인트 올랐다. 반면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은 67.7에서 60.6으로 하락했고 비금속광물제품 역시 73.2에서 67.4로 낮아졌다. 비제조업 경기 전망도 개선됐다. 비제조업 SBHI는 전월
국내 주요 제지업체들이 추진하던 특수지 가격 인상 계획을 돌연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제지업계의 "할인율 축소 담합"에 대해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한 직후여서 업계 안팎에서는 사법 리스크와 여론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할인율 축소=우회 인상"…공정위 제재 직후 업계 긴장감 확산━28일 제지업계에 따르면 한솔·삼화제지 등 주요 제지업체들은 최근 특수지 일부 제품에 대한 "할인율 5% 축소" 방침을 유통 대리점에 전달했다가 이를 전격 철회하거나 잠정 보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이들 업체는 내달 1일부터 할인율 축소를 적용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지업계에서 할인율 축소는 사실상 공급 단가를 높이는 대표적인 우회 가격 인상 방식으로 통한다. 표면적인 제품 가격은 유지하면서도 거래처에 제공하는 할인 폭을 줄여 실질 공급가를 높이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이번 철회 배경으로 공정위의 대규모 담합 제재를 지목한다. 앞서 공정위는
세라젬의 척추 관리 의료기기 체험 마케팅이 실제 구매와 꾸준한 사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전 제품을 여러 차례 체험한 고객들이 효능·효과에 대한 만족도를 바탕으로 구매를 결정하고, 이후에도 높은 빈도로 제품을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세라젬은 최근 마스터 V 컬렉션 구매 고객 12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9.3%는 웰카페·웰라운지와 백화점 매장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한 뒤 구매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매 전 평균 체험 횟수는 4.5회였다. 체험 횟수별로는 ▲2~4회 체험(45.7%) 비중이 가장 높았고 ▲1회(26.0%) ▲5~9회(13.4%) ▲10회 이상(14.9%)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 관리 목적의 제품 특성상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경험하며 효능·효과를 체감한 뒤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실제 구매 이유에서도 "효능·효과"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
삼표산업이 교육시설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형 건축사사무소와 협력해 동절기 특수 콘크리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삼표산업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마빌딩 본사에서 디엔비그룹과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 적용 확대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동렬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부회장, 이경환 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삼표산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의 설계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건축물의 초기 구조 안정성과 동절기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표산업이 개발한 "블루콘 윈터"는 동절기 건설현장의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영하 20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별도의 보양 작업 없이 타설 36시간 이내 압축강도 5MPa(
중동전쟁의 불길이 국내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출장이 취소돼 계약이 전면 연기되는가 하면, 물류 지연으로 수억 원의 손해를 입는 등 현장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접수된 중소기업의 피해 및 애로 사항(우려 포함)은 총 866건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만에 무려 32건이 추가로 늘어난 수치다. 이미 발생한 피해·애로 사례(658건, 중복 포함) 중에는 홍해 물류 위기 등으로 인한 "운송 차질"이 280건(42.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248건·37.7%), 물류비 상승(244건·37.1%)이 뒤를 이어 중소기업들의 물류 부담이 극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취소·보류(218건)와 출장 차질(118건)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대폭 늘었다. 향후 피해가 염려된다고 답한 "우려" 건수(137건) 중에서도 운송 차질(67.9%)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전체 피해·애로 접
"정당보다 도시의 미래를 선택했습니다." 6·3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종각 성남시의원 후보는 최근 동행미디어 시대와 인터뷰에서 정치적 갈등보다 판교와 성남의 미래 비전을 먼저 이야기했다. 그는 "공천 과정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렇다고 지역의 미래까지 멈출 수는 없다"며 "정치는 결국 시민의 삶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소속이었던 박 후보는 지난 14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당을 떠나 성남시 바선거구(이매1·2동·삼평동) 무소속 후보로 분당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길에 나서고자 한다"며 "정치가 외면한 공정과 상식, 주민의 목소리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1위라는 성적으로 주민 선택을 증명받았지만 선거구 통합과 불투명한 공천 과정 속에서 그 가치가 무너졌다"며 당의 전략적 판단 아래 주민 선택권이 무시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잠시 당적은 내려놓지만 보수의 책임과 공정의 가치는 계속 지켜가겠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년연장과 노동시간 단축 등 새 정부 노동정책 기조와 관련해 "중소기업 현실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중기중앙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6년 제1차 노동인력위원회"를 열고 고령자 계속고용, 근로시간 제도 개편, 최저임금 심의 대응 등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동인력위원회는 근로시간·최저임금·계속고용·외국인력 등 중소기업 노동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 수렴과 제도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운영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정부 노동 분야 국정과제로 거론되는 정년연장과 노동시간 단축, 외국인력 제도 개편 등이 중소기업 경영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인력난과 비용 부담이 심화한 상황에서 제도 변화가 속도를 낼 경우 중소기업 현장의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재광 위원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AI·디지털 전환으로 노동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새 정부 노동
원/달러 환율이 5월 들어 장중 1500원대를 넘나드는 등 초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 침대·가구 업계는 좀처럼 환율 수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반도체·가전 업종이 고환율에 따른 수출 경쟁력 강화 효과를 기대하는 것과 달리, 가구업계는 오히려 내수 침체와 원가 부담이라는 이중 악재에 직면한 모습이다. ━에이스침대 수출 사실상 중단━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최근 수출 실적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스침대의 수출 실적은 2024년 4892만원, 2025년 2억475만원 수준에 그쳤으며 올해 들어서는 별다른 해외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환율이 오르면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며 호재로 작용하지만 침대 및 가구 산업은 구조적으로 "킹달러" 장세를 비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그동안 소규모로 잡히던 수출 실적 역시 정기적인 글로벌 판매가 아닌 비정기적 특판 성격이었다"라며 "현재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한 침대에서 자더라도 각자에게 맞는 최적의 수면 온도를 찾아 떠나는 "퍼스널 쿨링(Personal Cooling)" 바람이 불고 있다. 5월부터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수면 시 잠자리 온도를 낮춰주는 냉감 침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27일 에이스침대의 주차별 판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11~5/15) 쿨링 제품군의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무려 161.1%나 급증했다. ━"옆 사람은 불덩이, 나는 얼음방"…부부도 침구는 "각자" 쿨하게 ━이러한 수요 확대는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같은 공간에서 잠을 자더라도 사람마다 체감하는 온도가 다른 점에 착안한 "퍼스널 쿨링"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 부부나 가족이 침대는 같이 쓰더라도 개인 전용의 수면 아이템을 선택적으로 갖추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에이스침대의 대표적인 냉감 침구인 "마이크로케어 쿨링패드"의 판매 데이터에서
삼표그룹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임산부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양육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삼표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위기임산부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 여성으로, 경제·심리·신체적 사유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뜻한다. 이들은 출산 전 미혼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이는 사례가 많아 사회적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삼표그룹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서울·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위기임산부 30가정을 대상으로 "삼표 맘(Mom) 케어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양육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임산부 가정에는 산모와 신생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 육아용품 키트가 지원된다. 키트는 산모패드와 양말, 기저귀와 물티슈, 신생아 손톱정리 세트, 온·습도계 및 체온계 등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문신업 종사자들의 사회안전망 확대에 나선다.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하는 "문신사법" 제정 이후 관련 업계가 제도권 소상공인 산업으로 자리잡아가는 가운데, 노란우산공제를 통한 첫 안전망 구축 사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사단법인 대한문신사중앙회와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공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과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장, 이준수 부회장, 이승준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문신사중앙회 회원들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노란우산에 가입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제도 안내 및 홍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문신사중앙회는 반영구 화장과 패션 타투 등 관련 업종 종사자 약 1만9000여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다. 문신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제도권 안착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설립됐다.
성신양회가 휴맥스 관계사 인엠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SPC)과 약 2㎿(메가와트)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기반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성신양회가 시멘트공장 지붕을 제공하면, 인엠스 SPC 법인이 그 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운영하게 된다. 성신양회는 이곳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공급받아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신양회는 전력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최초 제안 이후 약 15개월 동안의 면밀한 기술 검토와 사업 구조 협의를 거쳐 최종 추진됐다. 특히 24시간 내내 가동되는 시멘트 제조공장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현장 여건에 대한 기술적 검토가 철저히 이뤄졌다. 향후 로봇과 드론을 기반으로 한 선진 유지관리 방안을 도입하고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성을 한층 높였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로 치솟으면서 유한킴벌리와 깨끗한나라 등 생활용품·제지업계가 공급망 재편과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발 고금리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겹치면서 환율 변동성이 커지자 수입 원재료 의존도가 높은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유한킴벌리 "데이터 구매" vs 깨끗한나라 "스마트팩토리"…"환율 방어막" 구축━26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와 깨끗한나라 등 생활용품·제지업계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과 환율 흐름을 실시간으로 연동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하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환율이 100원 상승할 경우 수입 원재료 비용은 약 7~8%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연간 수천억원 규모의 원재료를 조달하는 대형 생활용품 기업 입장에서는 환율 변동만으로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100억원 이상의 추가 비용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