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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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CEO(최고경영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내년 경기 둔화와 물가오름세(인플레이션) 때문에 소비자의 보험료 지출이 줄어드는 등 저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CEO들은 중장기적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13일 공개한 "2022년 보험회사 CEO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 CEO 38명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급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86.9%가 높거나 매우 높다고 응답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보험산업 성장성과 수익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앞서 보험연구원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2023년 보험산업은 금융환경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저축 및 투자형 상품의 실적 둔화를 예상한다"라며 "수입보험료는 올해 보다 2.1%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2023년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보험사
백내장 판정에도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금을 받지 못한 1000여명의 가입자들이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공동소송에 들어간다. 가입자들은 보험사들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항목에도 고의로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1000명이 넘는 가입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소송에 업계 이목이 쏠린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민단체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는 백내장 실손보험금 부지급 소송 참여의사를 밝힌 1000여명과 함께 공동소송을 진행한다. 정경인 실소연 대표는 "공동소송을 담당하는 법무법인에서 구체적인 소송 절차를 거쳐 원고 규모가 확정되겠지만 보험 사상 최대 인원이 참여하는 소비자 소송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실소연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1000여 명의 소송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다. 지난 6월 10곳의 보험사를 상대로 백내장 보험금 부지급 관련 1차 공동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올 들어 백내장 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되면서 소비자 민원이
보험사 CEO(최고경영자)들이 인플레이션, 금리상승에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부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보험사 CEO들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 관련 도덕적 해이도 해결해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도 막아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보험연구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보험회사 CEO 설문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42명의 국내 보험사 CEO 중 38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우선 CEO들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급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86.9%가 높거나 매우 높다고 응답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보험산업 성장성과 수익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대답했다. 2023년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보험사 자본규제인 IFRS17(새국제회계기준) 등의 준비 수준에 대해서는 81.6%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2021년 개편된 모집수수료 체계, 이른바 "1200%룰"은 적당하다는 응답이 36.8%, 더
백내장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소송전이 조만간 열린다. 시민단체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는 백내장 실손보험금 부지급 소송 참여의사를 밝힌 1000여명과 함께 공동소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경인 실소연 대표는 "공동소송을 담당하는 법무법인에서 구체적인 소송 절차를 거쳐 원고 규모가 확정되겠지만 보험 사상 최대 인원이 참여하는 소비자 소송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실소연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1000여 명의 소송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다. 지난 6월 10곳의 보험사를 상대로 백내장 보험금 부지급 관련 1차 공동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올 들어 백내장 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되면서 소비자 민원이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감원이 접수한 금융 민원 건수는 4만433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460건(5.9%) 증가했다. 이 중 손해보험 관련 민원이 전체 40% 이상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접수 건수는
신한라이프의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신한금융플러스가 국제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001 인증을 획득하고 인증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인증식에는 이성원 대표, 이소영 DNV Business Assurance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27001은 세계적 정보보호 관리분야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가 주관한다. 정보보호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다. 물리적·환경적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정보보호 관리 14개 영역, 114개 항목에 대해 얼마나 잘 계획하고 구현하며 점검·개선하는지를 평가하고 인증을 수여한다. 신한금융플러스 관계자는 "GA사업의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해 고객에게 최고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5년 동안 금융감독원이 접수한 대리운전자보험 보험금 사고접수건수가 22만건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KB손해보험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DB손해보험 등이 뒤를 이었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리운전자 보험의 보험금 지급 분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대리운전자보험 보험금 사고접수건수는 21만7452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보험사 사고접수건수는 KB손해보험이 21만7352건 중 12만1097건(55.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DB손해보험이 6만9728건(32%)을 기록했다. 양 의원은 "국내 대리운전보험은 대형 손해보험사가 주로 팔고 있어 이들 보험사 사고접수건수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라고 분석했다. 양 의원은 "K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에 분쟁 접수가 집중된 것은 다른 보험사에 비해 대리운전보험을 많이 취급해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보험사기" 우려를 낳고 있는 운전자보험 자동차부상치료 특약이 수술대에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부상치료비 특약을 대폭 개정하기로 했다. 단독 사고에도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해 보험사기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탓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부상치료비 특약을 개정한다.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사들은 지난 8월부터 논의했던 개정안을 최근 최종 확정했다. 개정안에는 경미한 부상등급인 12~14급 판정 시 보험금을 기존 50~7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축소했다. 개정을 통해 보험금 지급 기준을 높이고 지급액수를 낮추겠다는 게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사들의 입장이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에 따른 운전자의 법률적 책임 부담을 보장한다. 이 가운데 자부치 특약은 부상에 대한 치료비를 지급하는 특약이다. 자부치 특약은 1~14등급으로 구분해 치료비를 지급한다. 금융당국이 문제 삼은 것은 14등급이다. 14등급은 염좌나 단순
[소박스]◆기사 게재 순서① 보험대리점들, 빅테크에 방패 들었다… 전쟁터 된 시장 ② "네카오가 온다"… 온라인 채널 강화나선 삼성보험사③ 카카오·네이버의 "보험 비교·추천"은 소비자에 양날의 검?[소박스]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사(대형정보기술기업)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보험산업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보험대리점들에 위협요인이 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선 업계 전반의 체질개선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다양한 보험상품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빅테크의 진출은 과도한 수수료 책정으로 보험료가 결국 올라갈 것이라는 것에도 한목소리를 냈다. ━"보험업 디지털화는 대세"━우선 빅테크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등 디지털 보험시장 활성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데 입을 모은다. 보험사를 포함한 금융권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있는 데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서
[소박스]◆기사 게재 순서① 보험대리점들 "카카오·네이버는 안돼"… 전쟁터 된 시장 ② "네카오가 온다"… 온라인 채널 강화나선 삼성보험사③ 카카오·네이버의 "보험 비교·추천"은 소비자에 양날의 검?[소박스]금융당국이 금융규제 샌드박스(혁신금융서비스) 1호로 빅테크의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보험대리점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보험대리점들은 설계사들의 소득이 매월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빅테크사들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행할 경우 생존권을 빼앗길 것을 우려,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보험대리점들의 강한 반대에도 네이버와 카카오는 10월 중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시범운영을 목표로 상품 추천 알고리즘 등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시행을 둘러싼 난전이 예상된다. ━윤곽 드러나는 플랫폼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2022년 4분기 보험권에서 최대 이슈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연구원의 차기 원장 인선작업이 오는 11월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이달 중 인선 논의를 다시 시작해 11월부터 본격 인선 절차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차기 원장으로는 김선정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와 김재현 상명대학교 글로벌금융경영학부 교수 중 한 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11월 보험개발원장 선임을 마무리 하는대로 보험연구원장 인선을 시작할 전망이다. 보험연구원 고위 관계자는 "여태껏 차기 원장 선임과 관련한 이야기가 없었지만 조만간 인선 절차에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업계 민간 연구기관으로 41개 보험사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원장은 전체 회원사가 총회를 열어 선출한다. 통상 보험개발원장 인선을 마무리 한 후 보험연구원장 인선을 시작한다. 현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임기는 지난 4월이었다. 지난 3월 보험연구원은 새로운 원장 선임을 위해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 심사를
보험영업의 꽃이라 불리는 전속설계사들이 속속 사라지고 있다.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 바람이 불며, 특정 보험사에 소속돼 해당 보험사의 상품만 판매하는 전속설계사를 줄이는 보험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제판분리 과정에서 일부 보험사 소속 설계사들은 고용불안 등으로 퇴사하면서 설계사 숫자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2023년 1분기 영업을 시작하는 걸 목표로 자회사형 GA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설계사 1600여명을 모두 떼어내 별도의 자회사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흥국생명은 일부 저효율설계사들을 강제해촉 하는 등 잡음도 발생하고 있다. 일종의 보험상품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GA 자회사를 설립하는 셈이다. 새로 설립되는 법인에는 기존 영업지원 부서 등 일부 본사 직원들도 이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흥국생명은 지난 8일 금융당국에 자회사형 GA를 설립하겠다는 내용의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부터 제판분리를 단행
보험업계 민간연구기관인 보험연구원이 6개월째 새로운 원장을 선임하지 못 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인선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거론됐다. 이달 중 인선 논의를 다시 시작해 11월부터 인선 절차에 나설 것이라는 의미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11월 보험개발원장 선임을 마무리 하는대로 보험연구원장 인선을 시작할 전망이다. 보험연구원 고위 관계자는 "여태껏 차기 원장 선임과 관련한 이야기가 없었지만 조만간 인선 절차에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업계 민간 연구기관으로 41개 보험사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원장은 전체 회원사가 총회를 열어 선출한다. 통상 보험개발원장 인선을 마무리 한 후 보험연구원장 인선을 시작한다. 현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임기는 지난 4월이었다. 지난 3월 보험연구원은 새로운 원장 선임을 위해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 심사를 마감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가 새 원장 임명 절차를 윤석열 정부가 출범
KB손해보험이 일반암 진단비를 최대 6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암보험을 12일 출시했다. "KB다이렉트 내맘대로 암보험"은 기존 암보험의 기본적인 보장인 암 진단비와 함께 신체부위별 암 진단 보장을 고객 스스로 선택해 가입하는 DIY(Do It Yourself)형 보험이다. 이 상품은 암보험의 기본 보장인 "일반암 진단비"를 최대 6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등을 보장하는 "유사암 진단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각 신체부위별로 세분화된 보장을 새롭게 탑재해 기본 암 진단보장과 함께 고객이 가족력 등으로 가입 니즈가 높은 신체부위와 발병률이 높은 암질환에 대한 보장을 추가 선택해 최대 1000만원까지 암 진단 보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각 보장별로 상세한 설명 정보도 제공해 고객의 암보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복잡한 암치료 보장을 ▲암 수술비 ▲항암 치료비 ▲암 입원·통원 일당 등의 패키지로 구분하여 고
공사현장에서 후진 중이던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한 사람에게 보험금 지급을 미루던 한 손해보험사에 금융감독원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해당 덤프트럭을 작업기계로 사용하던 중 발생했으므로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없다는 손해보험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건설기계에 속하는 덤프트럭이 작업 중이었느냐 아니면 주행 중이었느냐가 쟁점이었다.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12일 덤프트럭 운전사인 A씨가 도로포장 공사현장에서 폐아스콘을 적재하기 위해 후진하던 중 신호수를 맡은 안전관리자를 쳐 사망하게 한 사고에 대해 B손해보험에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고 이를 양측이 수락했다고 밝혔다. 조정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형사합의금 등이 지급되는 B보험사의 단체상해보험에 가입돼 있는 상태였고 유족과 형사합의 후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B보험사는 관련 보험약관을 들어 지급을 거부해 왔다. 해당 보험약관은 "자동차 사고로 타인에게 상해를 입혀 형사합의금을 지급한 경우 이를
미래에셋생명이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통해 사무실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12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그린오피스 캠페인"은 회사의 정책 지원과 임직원의 소통 및 참여의 양방향으로 진행됐다. 우선 6월부터 9월까지 사무환경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여의도 본사 사무실 구조를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변경했다. 사무실 인테리어와 집기를 새롭게 단장하고, 직원들의 소통과 이동을 고려한 최적의 동선을 구축했다. 사무실 휴지통을 없애고 층별 분리수거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했다. 물리적 공간 개선에 이어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열고, 그린오피스 구축을 위한 실천 방법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종이 출력 없는 페이퍼리스 활성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탄소 배출 경감을 위한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엄선했다. 배수동 미래에셋생명 경영혁신본부장은 "세계적으로 급격한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절감, 자원 재활용 문제 등 환경보호의 필
교보생명이 보험금 지급일수를 크게 줄이는 등 소비자 만족도 개선에 따른 성과를 보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 상반기 기준 평균 보험금 지급일수는 1.2일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보험업계 평균 보험금 지급일수인 2.07일보다 1.07일 앞서는 것이다. 보험금 신청 접수 후 하루 만에 보험금 수령이 가능한 셈이다. 보험금 지급은 보험상품마다 다르지만 대다수의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요청을 받은 후 최대 10영업일 내에 지급하도록 약관에서 정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 같은 성과의 원인을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을 강화한 것에 두고 있다. 지난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에 맞춰 소비자 보호 조직 체계를 정비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반기별로 소비자보호 활동 우수직원과 조직을 선정하는 중이다. 지난해 3월 금소법 시행에 맞춰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직과 제도 운영을 체계화한 점도 눈에 띈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실을 두고 소비자보호실장(최고고객책임자·CCO)이 독립적으로 소비자
흥국생명이 1600여명의 설계사 조직을 떼어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분사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흥국생명 소속 설계사 조직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보험 개발과 판매를 완전히 분리하는 것으로 중하위권 생명보험사 중에서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설계사 문제로 고민하는 중하위권 보험사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2023년 1분기 영업을 시작하는 걸 목표로 자회사형 GA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설계사 1600여명을 모두 떼어내 별도의 자회사를 만든다는 것이다. 일종의 보험상품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GA 자회사를 설립하는 셈이다. 새로 설립되는 법인에는 기존 영업지원 부서 등 일부 본사 직원들도 이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흥국생명은 지난 8일 금융당국에 자회사형 GA를 설립하겠다는 내용의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부터 제판분리를 단행한 보험사들은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 등 중상위권 업체 위주였다. 이미 삼성생명과 신한라
카카오손해보험이 지난 11일 출시한 금융안심보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온라인 금융 범죄를 대비할 수 있는 단체보험인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을 첫 상품으로 출시했다. 해당 보험은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등 온라인 금융 사기, 중고 거래 시 자주 발생하는 온라인 직거래 사기 피해 등을 보장한다. 금융감독원의 피해환급금 결정 전에도 보험금을 신청하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존 보험에 비해 피보험인의 보험금 수령까지의 기간이 2개월 이상 단축돼 사용자 경험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신속 지급 프로세스를 통해 피보험인은 보험금 신청 후 영업 기준일 72시간 내 보험금 일부를 수령할 수도 있다. 단체보험은 법적으로 규정된 요건을 갖춘 단체가 계약자가 되어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그 구성원들이 피보험자가 되는 형태의 보험이다. 보장내용과 기한 등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여 동안 보험업권의 불완전판매 건수가 14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가 상품 계약자에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고 판매하는 불완전판매가 여전히 일정 수준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11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보험업권 불완전판매 내역"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5년여 동안 보험업권의 불완전판매 건수는 총 13만8021건으로 전체 신계약건수의 0.11%인 것으로 확인됐다. 손해보험업계의 불완전판매는 총 5만3468건으로 비중이 신계약 대비 0.06% 수준이었다. 생명보험업계의 경우 8만4553건에 비중이 0.18%에 달했다. 손해보험업권에 비해 불완전판매 비중이 3배가량 높았던 셈이다. 불완전판매 건수와 비중은 2017년 4만396건(0.22%)에서 2021년 1만2471건(0.05%)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강민국 의원은 "불완전판매는 보험금 부지급
태광그룹의 직원에 대한 갑질 문화가 계열사까지 팽배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태광그룹 보험계열사인 흥국생명이 판촉용 볼펜 한 개 대금까지 보험설계사들 급여에 반영하는 등 갑질과 횡포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최승재 의원은 11일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흥국생명은 소속 보험설계사들에게 영업홍보용 물품인 볼펜을 나눠주고 추후 볼펜대금을 설계사 급여에 반영했다"라며 "보험설계사들을 회식자리에 참석하게 한 후 식사비용까지 참석자 숫자만큼 나눠서 급여에 반영하거나 홍보용 고무장갑과 위생비닐 비용까지 급여에 포함시켰다"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 같은 갑질 행태가 태광그룹에 만연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흥국생명 대주주인 태광그룹의 이호진 회장은 지난 2011년 배임과 횡령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던 중 간암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받아낸 뒤 술집 등지에서 목격되어 황제보석, 옥중잔치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