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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1부 최유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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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 설치된 굴삭기 조종석에 앉아 기계를 조작하자 대형 모니터를 통해 건물 밖 굴삭기가 매끄럽게 흙을 파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굴삭기의 앞뒤 이동은 물론 버킷의 세밀한 각도 조정도 가능해 현장에서 직접 굴삭기를 조종하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 미래에는 작업자가 공사 현장에 가지 않고도 작업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0일 방문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보령PG(Proving Ground)는 최첨단 건설기계 장비가 즐비해 있었다. 2019년 준공된 보령PG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기계를 실증하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기술력의 전초기지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건설기계에 디지털,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건설기계 산업의 숙련자 감소로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캐터필러와 고마츠 등 10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글로벌 건설기계 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정책이 가속화됨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이 이산화탄소(CO2) 운반선 개발에 나섰다. 미래 기술 개발로 차세대 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이다.22일 탄소포집·저장 분야 연구기관인 글로벌CCS연구소(Global CCS Institute)에 따르면 탄소포집·저장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해 2050년에는 전 세계 탄소포집량이 76억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포집 시장 성장으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해상 운송할 액화이산화탄소(LCO2)운반선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9월 세계적 가스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7만4000㎥급·4만㎥·3만㎥급 LCO2운반선에 대해 미국선급협회(ABS), 로이드선급(LR), 라이베리아 기국 등으로부터 기본인증(AIP)을 받는 등 이 분야 핵심기술 개발에 매진해오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 그룹(Capital Maritime Group)과 총 1790억원 규모의 2만2000
삼표산업이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삼표산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고객은 물론 임직원 및 작업 종사자 등의 생명을 모든 경영 활동의 최우선 핵심 가치로 삼아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 법규 및 협약 준수 ▲안전보건교육 및 안전원칙 준수 ▲위험요인 지속 발굴 및 선제적 예방 관리 활동 등의 함께하는 안전보건문화를 핵심가치로 선포했다. 특히 모든 임직원들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인식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원칙 미준수 등 현장에서의 불안전한 행위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삼표그룹 전 임직원의 안전문화 향상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도 진행됐다. 지난 19일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2023 삼표그룹 계열사 임원 안전 세미나"를 열고 상시적 위험성평가 실행체계 운영 방침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앞서 삼
삼성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화물창의 멤브레인 패널 접합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레이저 고속 용접 로봇"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레이저 고속 용접 로봇은 기존 방식인 플라즈마 아크 용접(PAW, Plasma Arc Welding)과 비교해 속도가 최대 5배 빨라 LNG운반선의 건조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LNG화물창의 건조 과정은 크게 단열재 설치와 멤브레인 시공으로 이뤄진다. 이 중 극저온 액화 천연가스가 직접 닿는 멤브레인 패널의 시공은 고난도의 용접 작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업계에서는 숙련된 용접 기능인력의 확보가 어려워지고 PAW는 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있어 새로운 용접 기술 개발이 요구돼 왔다. 삼성중공업 생산기술연구센터는 2021년부터 레이저 용접의 기술적 특성을 응용해 멤브레인 화물창에 최적화된 고속 용접 로봇을 개발했다.삼성중공업은 지난달 한국형 LNG화물창(KC-2
포스코와 공급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착한 선(先)결제" 활동을 진행했다.21일 포스코에 따르면 착한 선결제는 지역 전통시장 점포에 일정 금액을 선결제한 뒤 교환권을 발행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역 취약계층은 티켓을 활용해 전통시장 내에서 다양한 생필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난 19일 포항 연일시장, 이튿날에는 광양 중마시장을 각각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와 60여 개 공급사 임직원을 비롯해 이동업 경북도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강정일·박경미 전남도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도 함께했다.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선결제 활동을 시작한 이래 4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175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데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계열사별로는 ㈜한화 225억원, 한화솔루션 225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30억원, 한화시스템 69억원, 한화오션 450억원 등 약 175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51억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도
한화오션이 글로벌 업체들과 손잡고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한화오션은 최근 그리스 Ecolog, 미국 ABS 선급, 스코틀랜드 밥콕 LGE와 4만㎥급 대형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 협약(JIP·Joint Industry Project)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각 사는 보유한 이산화탄소 운반선 관련 전문 기술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상세 설계와 사양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4개사는 선박 운항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운항 중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최소화 방안에 관해서도 연구한다. 화물인 이산화탄소의 다양한 순도(純度, purity)에 대해서도 검토해 최신 기술을 반영한 최적의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개발한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이번 협력을 주도하는 한화오션은 선박의 추진 성능에 관한 종합적 검토와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핵심인 화물창 등 선박의 상세
LG에너지솔루션의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 전문 사내독립기업 에이블(AVEL·Add Value to Energy Label)이 본격적인 전력 중개사업 전개를 위한 첫 발자국을 내디뎠다.LG에너지솔루션은 AVEL이 지난 한 달 간 진행된 한국전력거래소 주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 참여를 위한 등록시험에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발전량 예측 제도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제도다. 등록시험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오차율 10% 이하여야 통과가 가능하다.이번 시험에서 AVEL은 국내 최초로 제주도 "태양광-풍력 혼합자원" 등록에도 최종 합격했다. 발전량 예측이 까다로운 풍력발전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AVEL은 고도화된 발전량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등록에 성공할 수 있었다.이를 통해 AVEL은 내년 초부터 제주에서 시행 예정인 재생에너지 실시간 입찰 시범사업도 준비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실시간 입찰 시범 사업은 예측이 어
[소박스]▶기사 게재 순서①"그들이 없었다면…" 韓 배터리 강국 만든 삼성·SK·LG 오너 경영인②격화하는 한·중 배터리 전쟁… K-배터리의 현주소는③中 덤핑 공세, K-배터리 위기[소박스]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채산을 무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덤핑을 시도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중국 기업들이 과잉생산된 물량을 해외시장에 싸게 판매할 것이란 예상이다. 중국이 덤핑에 나설 경우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산업에서 저가 공세를 펼쳐 시장을 장악했던 역사가 되풀이될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선 배터리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중국의 배터리 생산량은 이미 자국 수요를 뛰어넘었다. 시장조사업체 CRU그룹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1500기가와트시(GWh)로 중국 전체 수요(636GWh)의 두 배가 넘는 생산능력을 확보했다.━中 물량 공세로 디스플레이·태양광 시장 점령━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중국의 저가 액정표시장치(LC
거의 4년 만이다. 17세기 네덜란드 거장 렘브란트의 "63세 자화상"(1669년)을 다시 만난 것. 런던에 머무는 동안 내 집처럼 들락거리던 미술관을 뒤로 하고 떠나오면서 마음속으로 "다시 보러 와야지" 다짐했었는데 이렇게 서울("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그림이 아무리 유명해져도 화가의 원화는 세상에 단 한 점이다. 유일무이한 그 한 점이 런던에서 서울까지, 하늘을 날아 내 눈앞에 나타난 덕분에 지난 4년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내셔널갤러리 22번 방에서 이 그림을 봤다고 첫 책("모네는 런던의 겨울을 좋아했다는데")에 썼었다.금발머리 앨리스는 렘브란트가 그린 "63세 자화상"을 설명하면서 자신의 "인생 그림"(all time favorite)이라고 말했었다. 시간이 넘쳐났고 무척이나 자유로웠던 연수 시절이었다. 런던의 내셔널갤러리에서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한 시간가량 진행하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는 건 소소한 낙이었다. 앨리스는 열정
친환경 선박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HD현대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43척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메탄올은 기존 벙커C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25% 줄일 수 있고,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은 80%와 99% 적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 대비 끓는 점이 높아 저장과 이송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해 메탄올 추진선을 찾는 선주들이 늘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컨테이너 발주량의 21%(109척)는 메탄올 추진선이었다. 최근 HD현대는 첫 메탄올 선박을 선주사에 인도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 "로라 머스크(Laura Maersk)호"의 명명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참석해 오랜 유대관계를 이어온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과 만나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HD현대는 암모니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가 원청인 한화오션에 처우개선 등에 협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하청지회는 20일 오후 1시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 앞에서 "2023년 단체교섭 타결 기자회견"을 갖는다. 하청지회는 지난 3월부터 한화오션 18개 사내하청업체와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지난달 파업권을 확보한 뒤 여름휴가 이후부터 집중 교섭을 진행해 전날 2023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마쳤다.합의안에는 ▲상여금 50% 회복 ▲노사 태스크포스팀(TFT) 구성 등이 담겼다. 과거 연간 550% 지급되던 상여금은 2016년 이후 조선업 불황기에 모두 삭감됐었다. 노사TFT는 단기계약인 일당제를 무기계약인 시급제로 전환하고, 상여금 향상 등 상용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등 처우개선에 나설 방침이다.하청지회는 하청노동자 임금, 노동조건의 실질적 결정권을 갖고 있는 원청 한화오션이 하청 노사의 합의를 존중해 책임 있고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하정지회는 입장문을 통해 "
현대제철 남자양궁단 컴파운드 종목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현대제철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컴파운드 종목에 최용희·김종호 두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19일 밝혔다.컴파운드는 전통적인 활을 사용하는 리커브와 달리 도르래를 부착한 기계식 활을 사용하는 종목이다.국내에서는 아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은 탓에 리커브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많지 않다.현대제철 남자양궁단은 오진혁·구본찬 등 스타 선수를 보유한 리커브 종목과 함께 컴파운드 종목에서도 국내 최강의 양궁단 중 하나로 꼽힌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현대제철 소속 최용희·민리홍 선수가 출전해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현대제철 소속 최용희·김종호·홍성호 선수가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최근 개최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남자 컴파운드 부문에서는 현대제철 소속 최용희·김종호·강동현 선수가 나란히 1
삼성중공업은 선박운항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지능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선박관리 플랫폼 공동연구를 위해 팬오션과 "포괄적 디지털 솔루션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내년 1월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 선박 관리" 플랫폼을 팬오션의 17만40000㎥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NEW APEX호)에 탑재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구조물 등을 가상세계에 그대로 구현한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모의시험 등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선박에 대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면 운항정보를 실시간 분석하고 선박 내 모든 시스템의 성능과 장비를 통합 관리해 최적화 상태로 유지시킴으로써 선박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자율운항 핵심기술인 디지털 트윈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본사와 해외주재원 약 1800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사업 공모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가 미래를 이끌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데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겠다는 전략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말까지 신사업 공모 접수와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출된 임직원 아이디어들은 ▲1차 서류평가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 ▲1년간의 사업 인큐베이팅(사업 보육 프로그램) ▲최종평가를 거쳐 회사의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신사업 아이디어는 사내사업화나 분사창업 형태로 추진된다.우선 사내사업화(인하우스, In-House)로 추진될 경우 독립적인 조직 구성을 통해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 운영을 보장하기로 했다. 사업적 전문성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연결"하며 "완성" 짓는 종합사업회사 역량을 활용하여, 회사의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 가능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
자회사 대선조선의 대규모 적자로 실적이 악화된 동일철강이 대응책을 마련했다. 동일철강은 신규 회사채 발행이 아닌 자산 매각으로 상환 대금을 마련하고 대주주 사재 출연도 고려하고 있다.동일철강은 기존에 발행했던 전환사채의 풋옵션 행사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일철강은 대선조선의 손실 확대로 과거 투자했던 지분 전액을 이번 상반기에 손실 처리해 주가가 하락하는 등 경영 위기를 맞았다.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 풋옵션 행사로 이달 말까지 65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동일철강 관계자는 "현재 자산매각 등을 통해 상환 자금을 별도로 마련했다"며 "전환사채 풋옵션을 결제하기 위한 신규 회사채 발행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중형 조선사인 대선조선은 원가 상승과 인력난으로 납기가 지연되고 있다. 대선조선은 정상화를 위해 자구 노력과 함께 대주주의 사재 출연, 주거래 은행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화인그룹의 대주주인 장인화 회장은 직접 보증 의사를
"탄소중립"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진 지금 2020년대에도 기후변화의 주원인인 화석연료가 전체 에너지원의 80% 이상을 차지한다.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정책들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절대적으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기업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를 겪으면서 산업 현장 곳곳에서는 자원과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된다.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리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한다. 포스코그룹도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철강·이차전지·건설·에너지 등 사업 회사별 특성에 맞는 2050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고 있다.포스코그룹은 2018년 기업에 시민이라는 인격을 부여해, 경제주체 역할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했다.이후 기업시민 경영이념
포스코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선정하는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철강업계에서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포스코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명예기업"이라는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동반위는 18일 제7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중견기업 214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공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는 포스코를 포함해 상위 총 41개 사가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중견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위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해 공급망 내에서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지난 15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한화오션의 중앙연구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조가 거대한 위용을 자랑했다. 모형선을 물에 띄워 성능을 시험하는 예인수조(Towing Water Tank)의 길이는 300m에 달했다. 높이 250m인 63빌딩을 가로로 눕힌 것보다 50m 더 길다. 길이 50m의 국제규격 수영장 6개를 일렬로 늘어놓은 규모다.한화오션은 다양한 성능 시험으로 고품질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예인수조를 구축했다. 과거에는 예인수조가 없어 해외에 위탁 시험을 진행했으나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 시험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예인수조는 조파기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인공파도를 만들어 선박 모형을 실험한다. 수조 수심은 7m로 대양을 가정해 만들었으며 연안 등 얕은 수심에서도 실험할 수 있도록 바닥 높이를 위로 올려 테스트할 수 있다. 수조 옆에는 노랑색의 모형배가 놓여 있었다. 모형배는 나무를 본드로 붙여 깎은 뒤 방수페인트로 칠해 제작한다. 모형배는 회사가 수주한
"방산과 관련해서 저희가 늘 하는 이야기하는 단어가 초격차인데 이제 더이상 국내 H사와 대결 구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지난 15일 한화오션의 시흥R&D캠퍼스에서 만난 강중규 중앙연구원장은 이같이 말하며 회사의 방위산업 기술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내 위치한 방산 기술 연구센터는 국내 조선소 최초의 방산 전문 기관이다.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품, 함정에 대한 연구개발과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미 잠수함 핵심체계와 기술을 개발해 국내 기술 자립으로 수입 대체에 성공했다. 함정 전투 생존성 극대화와 스마트 해군 구현으로 미래 해군력 건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의 방산 기술력의 중심에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도입한 음향수조가 있다. 음향수조는 함정 소음으로 적에게 위치가 발각되지 않도록 수중방사소음 감소 방안을 연구하는 곳이다. 소음을 분석하면 프로펠러 개수는 물론, 잠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