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동 "국가가 국방에 필요한 '도전적 질문' 던지고, 기술 완성 도와야"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국방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만들기 위해선 국가가 "도전적 질문"(그랜드 퀘스트)을 던지고, 민간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점진적으로 기술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시대포럼: 새로운 전쟁의 시대, K방산의 현재와 미래] 기조연설에서 "탁월한 기술이 탄생하는 데 천재가 절대 필요한 게 아니다"라며 "핵심은 도전적 질문과 스케일업, 이 두 가지 원리"라고 밝혔다.그는 "기존 방식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전장 환경이 나타났을 때 누군가는 "지금까지 안 해봤지만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며 "답이 이미 있는 질문이 아니라 답이 없어서 찾아가는 질문, 그게 도전적 질문이고 그랜드 퀘스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질문이 진짜 도전적이면 처음부터 완성품이 나올 수 없고 버전1을 만들고, 안 되면 버전2를 만들고, 다시 버전3으로 가야 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