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5월20일(현지 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0년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2010 Skytrax World Airline Awards ; 이하 스카이트랙 대상)’에서 대상인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와 부문상인 ‘아시아 최고 항공사(Best Airline Asia)’ 상을 수상했다.
스카이트랙 대상은 항공전문평가 및 리서치기관인 영국의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2000년부터 전 세계의 항공기 탑승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의 항공사’(종합부문)와 총 60개 부문의 부문상을 선정한다.
2010 스카이트랙 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 4월까지 총 10개월간 약 1800만명의 탑승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 5위, 2009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스카이트랙스의 조사는 제3자 후원 없이 엄격하게 실시돼 높은 신뢰성과 독립성으로 정평이 나있다. 설문 방식은 온/오프라인 설문, 전화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설문 참여자 역시 일반 여행객에서 기업 출장 여행자, 여행전문패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구성된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Edward Plaisted) 스카이트랙스 회장은 “올해의 항공사 상의 슬로건인 ‘The Passenger’s Choic(탑승고객의 선택)’에서 알 수 있듯 아시아나항공은 가장 큰 강점인 공항과 기내에서의 고객접점서비스를 통해 가장 까다로운 비평가이기도 한 고객들의 기대와 요구를 만족시켰다”고 밝혔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스카이트랙 대상은 전 세계 모든 손님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준 상인만큼 세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0 스카이트랙스 대상 올해의 항공사 부문에서 2위는 싱가포르항공, 3위는 카타르항공이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스카이트랙 대상 이전에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시상에서 수상해 2009년 최고의 항공사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초에는 항공전문지 ATW(Air Transport World)로부터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의 항공사상’은 ATW가 전 세계 항공사 중 모든 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항공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1974년 제정된 이래 매년 1개 항공사만 선정하며 높은 전문성과 공정성, 수상 경쟁 등으로 ‘항공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국내 항공사로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처음으로 수상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세계적인 여행전문지인 비즈니스트래블러(B/T)에서, 그리고 올 1월에는 또 다른 세계적 여행전문지인 글로벌트래블러지(G/T)로부터 최고 승무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업계 최고권위지,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최고의 리서치기관에서 수여하는 대상을 모두 수상함으로써 항공업계 서비스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