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호 <급여통장 혜택 200% 누리기>는 제목 그대로 많은 직장인들이 자칫 놓치기 쉬운 은행 통장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자는 의도의 기사. 수수료나 우대금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장들을 소개한 기사였다.
그런데 이 기사에 붙은 댓글이 다음포털에서만 45개. 주로 이 기사에 소개되지 않은 통장에 대한 정보가 많았다. 이쯤 되면 네티즌 수사대가 아니라 '네티즌 기자단'이라고 해야 할까?
▶ 35세 이하라면 내 방식도 괜찮을 듯. 우리은행 Ya+통장 쓰면 100만원에 한해 이율 4.1% 준다. 그리고 우리은행 V체크카드쓰면 우리은행 ATM은 무조건 수수료 제외. (어*님)
▶ 제일은행 두드림 통장을 모르시네여. 타은행으로 1)인터넷뱅킹 수수료 없음.
2)타 은행 ATM 기에서 수수료 없음 3)조건: 제한 없음. 누구나 가능 4)적금식보다 입출금으로 하기엔 최고 (의**님)
▶ 중앙회 농협도 있는데. 그건 아무도 이야기를 안 하시네요. 농협이라 사용안하시나. 샐러리맨특급통장. 급여를 받거나 농협카드 자동이체 통장으로 사용하면
중앙회농협에서 인터넷, CD기 수수료 무제한으로 안 붙는데. 이것도 좋아요. (영*님)
▶ 산업은행은 위 조건 없이 무료인데? 개인의 경우 월 300회인가, 3000회인가 범위 내에서 다 무료임. ATM 입출금, 송금, 인터넷 뱅킹 송금 다 무료인데? (다크전**수님)
네티즌 기자단의 정보처럼 은행의 수시입출금통장에도 숨어있는 혜택들이 꽤 많다. 지면 관계상 혹은 정보 미흡으로 일일이 다 소개하지 못한 부분을 담당 기자로서 사과드린다. 아울러 기자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네티즌 기자단에 박수를 쫙짝쫙! '댓글이 더 좋은 정보'라는 g*m님의 의견에도 공감한다.
반면 급여이체를 하고 있음에도 충분히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었다는 네티즌들의 불만어린사연도 눈에 띈다.
▶ KB는? 난10년째 KB 이용하고 있고, 급여통장으로 이용하고 있어도 저녁에 돈 뽑거나 주말에 내 돈 내가 뽑아서 쓰는데 수수료 부담하고 있다. 바꿔야겠네. (Su**ny플라*님)
▶ 월급, 봉급, 뭐 이런 이름만? 울 사무실은 사장님 이름으로 들어오는데, 난 경남은행꺼 쓰는데 진짜 솔직히 이자율 없다. 100만원이 넘게 꽂혀있어도 이자 몇십원. 짜다짜. 여튼 사장님 이름으로 되어있으면? (BabyB**r님)
급여통장 이용하고 있으면서 수수료나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 해당 은행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면 좋겠다. 같은 은행이라도 상품에 따라 혜택의 차이가 있으므로 적당한 상품이나 급여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등록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외 댓글 중 가장 날을 세운 지적은 '은행 광고 기사'라는 투의 비난들. 기사 중 특정 상품들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 부분에 대한 비난이었다.
▶ 이건 뭐 거의 은행 통장 광고 기사네. 은행에서 얼마 받고 쓴 거니? (시**우*편님)
▶ 제발 은행상품 선전 좀 그만 하길. 매주 받아보는 잡지에 기사가 은행창구에 비치된 상품 브러셔를 모아다 쓰는 것 같습니다. (윌*엄님)
우선 기사의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드린다. 그러나 하루에도 셀 수 없는 금융상품이 쏟아져 나오는 현실에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모르는 독자들에게 최대한 객관적인 기준에서 정보를 제공해준다면, 그것이 단순한 상품소개라 해도 의미가 있다고 기자는 생각한다. 앞서 많은 네티즌들이 기자가 소개한 상품 외에 다른 상품들을 찾아준 것도 그러한 뜻이 담겨있으리라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