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헤드윅>은 김동완, 최재웅, 조정석, 김재욱이 캐스팅되어 저마다 다른 개성의 헤드윅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에너지를 겸비한 이들은 전혀 다른 무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헤드윅>은 오리지널 캐스트이기도 한 존 카메론 미첼이 대본과 가사를 쓰고, 기타리스트인 스티븐 트래스크가 곡을 붙인 록뮤지컬로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 록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작품이다.
1912년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생존자들이 묵었던 뉴욕의 한 허름한 호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헤드윅의 모놀로그,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애니매이션과 펑크록은 눈과 귀를 함께 자극한다.
2005년 국내 초연된 이후 금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시 록뮤지컬로 자리매김한 <헤드윅>은 연일 85% 이상의 유료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5월14일부터 8월21일까지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