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백화점 업계의 복병으로 떠오를 NC백화점이 다음달 1일 광주에 첫 상륙한다

이랜드리테일(대표이사 윤여영)은 오는 6월1일부터 현대백화점 광주점 자리에 NC백화점으로 간판을 바꿔달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백화점 소유주인 (주)송원과 5년 장기임대 위탁 경영 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이랜드 측은 송원 측에 매년 임대료를 지급하고,80여명의 직원에 대한 고용승계도 3년간 유지한다는데 합의했다.

NC백화점 광주점은 지하5층에서 지상11층 연면적 4만 1500㎡ 규모로 1층 패션잡화, 2~4층 여성의류, 5층 남성정장, 6층 골프·유니캐주얼, 7층 아동·스포츠·아웃도어, 8층 가정용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 식품관은 직매입 전문 프리미엄 식품매장으로 운영된다.

광주점은 기존 혜택은 변함 없이 그대로 이어간다. 신한 카드제휴 5% 할인 서비스와 카드사 적립 포인트제도, 계열사·제휴사 특별할인 혜택 등 그 동안 현대백화점에서 제공된 모든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한다. 
 
미처 사용하지 못한 현대백화점 상품권은 기존에 사용해왔던 방식 그대로 NC백화점 광주점에서 올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운영되던 기아자동차 임직원 회원과 20여개 제휴사 그룹에 대한 서비스는 동일하게 특별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VIP등급인 자스민, 플레티늄 고객 역시 라운지 운영, 발렛서비스 제공 10% 특별할인혜택과 무료 음료서비스 제공 등 그 동안 진행된 우수 고객 서비스 역시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찬 NC백화점 광주점장은 “영업 단절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점 이나 리뉴얼 없이 영업을 이어나가는 한편 기존 고객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향후 고객들이 감동할 수 있는 새로운 컨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여 지역 최고의 백화점으로 인정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이번 NC백화점 광주점 개장과 함게 오는 6월28일 광주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충장로 밀리오레 건물에 20~30대를 겨냥한 NC웨이브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NC 발(發) 바람몰이’에 지역 백화점 업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NC웨이브는 타깃 고객 층에 맞게 1~2층 패션 매장의 80%를 SPA 브랜드와 편집샵, 메가샵으로 구성하고 1~2주 단위로 컨텐츠가 교체 되는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는 등 기존 유통 채널과는 차별화된 전혀 새로운 쇼핑 공간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