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은행 중소기업대출 실적이 7조원을 돌파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광주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SRP가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중소기업 금융지원 전문가 양성을 위해 SRP(중소기업금융전문가) 발대식을 갖고 전문인력을 운용하고 있다. 
 
광주은행의 SRP(Small & Medium Business Relationship Professional·중소기업금융전문가)는 모두 42명으로 아파트 밀집지역·공단 등 중소기업대출 수요가 많은 지점에 1~2명씩을 배치해 여신 상담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하고 있다. 
 
송기진 은행장 취임 후 광주은행은 ‘광은하이클러스터론’, ‘2012중소기업특별대출’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전용 대출상품을 개발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고, 광주전남지역 산업단지 개발사업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어 적극적인 중소기업 금융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12일 중소기업대출이 7조원을 넘어섰으며, 이러한 성과 뒤에는 발빠른 SRP의 숨은 공로를 빠트릴 수 없다는 것이 광주은행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SRP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날 오후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SRP 및 임원, 부서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RP 전진대회’를 개최하 것도 이같은 취지의 연장선이다.

이 자리에서 광주은행 SRP 42명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총력지원을 다짐하고, 전문가 초청강의를 통해 중소기업 금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했다. 
 
이들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견학하며, 광주지역 전략산업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의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지역의 한 SRP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하나라도 더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학 광주은행 기업영업전략부장은 “중소기업금융지원전문가 양성으로 현장중심 영업을 강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