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중·고교생 10명 중 1명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발행한 소식지 ‘광주교육’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중·고교생 약 11%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 중 남학생의 아르바이트 경험 비율이 여학생보다 약 1.5배 높았다. 특성화고 학생 38.4%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라고 응답해 일반고(10.4%), 중학교(5.8%) 학생들에 비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산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경험이 19.7%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다음은 북구 11.2%,남구와 서구 7.9%, 동구 7.3% 순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사고 싶거나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용돈 부족',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친구의 권유' 등을 꼽았다.
학교유형별 조사에서는 일반고 학생의 경우 ‘사고 싶거나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한다’는 대답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여성재단에 연구 용역을 의뢰해 실시됐으며, 지역내 72개 학교(초등 25개교, 중등 24개교, 고등 23개교)에서 6996명(초등 1763명, 중등 2311명, 고등 2922명)의 학생들이 자기기입식(면접원이 학교를 방문해 질문지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의견 수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