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강화약쑥의 진한 효능을 체험한 이 행사는 15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등 유명인사 20여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축제는 아르미애 월드의 중앙 잔디밭과 주변 건물 등 일대에서 열렸다. 중앙 잔디밭의 가운데에는 강화약쑥으로 만든 좌훈체험장이 무료로 개방돼 큰 인기를 끌었고 잔디밭을 둘러싼 부스에서는 강화약쑥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먹을거리, 체험거리들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쑥떡, 약쑥으로 만든 식혜, 약쑥막걸리, 약쑥으로 훈제한 계란, 약쑥김밥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준비됐고 약쑥을 먹여 키운 한우 시식코너에는 한우 맛을 보러온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약쑥으로 만든 건강보조재와 건강식품도 인기였다. 약쑥으로 만든 뜸은 물론 건조해 가루로 만든 약쑥, 약쑥엑기스, 약쑥마늘환 등은 중장년 층 관람객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이밖에 약쑥을 이용한 염색, 약쑥비누만들기 체험행사는 물론 약쑥웰가 건물에서는 약쑥을 이용한 양갱 만들기 등의 행사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축제장을 찾은 유천호 강화군수는 “약쑥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강화도에서 대대로 내려오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사자발 약쑥이 강화약쑥을 대표한다. 약쑥의 연구개발에서 수십억원을 들었다”면서 “그간 홍보나 마케팅 부분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는데 앞으로는 강화약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강화약쑥축제의 규모를 키워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