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1만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PC버전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진행해 온 카카오는 19일, 지난 3월 베타테스트 참가를 신청했으나 당시 선정되지 않았던 20만명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공개시범서비스 참가 메일을 발송했다.
참가 메일을 받은 사용자들은 모바일 카카오톡 '더보기-개인정보-카카오계정'에서 사용이 잦은 이메일 주소를 카카오계정으로 등록하면 된다. 이후 휴대전화로 수신한 인증번호를 PC에 입력해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에 등록된 친구 목록을 PC에 그대로 가져올 수도 있다. 모바일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더보기-설정-친구관리'에서 '친구 이름 동기화'를 선택하면 된다.
1개의 카카오 계정으로 최대 5대의 PC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PC방 등 공용PC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카카오계정 1회용 인증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PC판 카카오톡 정식 버전은 오늘(20일)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정식 버전은 오늘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공개시범테스트는 그 동안 PC버전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으나 베타테스트 신청에서 탈락했던 이용자들에게 카카오톡 PC버전을 먼저 선보이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며 "모바일에서의 카톡 채팅 경험을 PC에서도 불편없이 이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PC버전을 접한 이용자들은 "전체적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함은 없고, 모바일의 느낌이 많이 난다", "PC에 있는 사진을 카톡친구에게 보내는 기능이 흥미롭다", "그동안 PC로 스마트폰 사용자들과 메시지 주고 받을 때 주로 구글 행아웃이용했는데 일정부분 카카오톡 PC버전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다", "행아웃은 대화가 메일로 저장돼서 나중에 그 내용을 찾아보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PC판 카톡 때문에 행아웃이 몰락하지는 않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