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미한 작품이다. 드라마가 소설의 사실적 묘사를 보여주는 데에 중점을 뒀다면 뮤지컬에서는 훤과 연우의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에 포커스를 둘 예정이다.
팝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음악이 극 전체를 이끌어가며 훤과 연우, 그리고 양명의 엉켜있는 사랑이 한편의 움직이는 수묵화를 보는 듯한 무대로 펼쳐진다. 무대·조명·의상은 한국의 정서와 미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색채들로 구성된다. 화려한 현대무용과 역동적인 군무, 조각보 등으로 표현되는 무대는 한국적인 정서와 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했다.
7월3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