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체육 인프라 시설과 온화한 기후조건을 갖춘 전남 화순군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며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축구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후보 및 청소년·꿈나무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하계 전지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화순군 하계 전지훈련에 나선 축구는 25~31일 7일간 화순공설운동장 등 4개소에서 20개 팀 600여명이 참여하고, 배드민턴은 이용대체육관 등에서 28일~8월 17일 21일간 3개팀 1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화순군이 이처럼 하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4계절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를 비롯한 이용대체육관 및 공설운동장 등 시설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숙박시설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전지훈련 팀에게 각종 체육시설 무료 사용 및 수송차량, 음료, 간식 등을 지원하는 담당자들의 스포츠마케팅도 전지훈련 유치에 한몫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은 “기존 설치된 체육시설과 장소만 제공할 뿐 선수단들이 숙박비, 식비 등은 전지훈련을 온 선수단들이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2개종목 전지훈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8억2800만원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