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인 하나마이크론은 11일 여의도에서 최창호(사진) 대표 및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HT마이크론을 통해 향후 반도체시장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브라질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HT마이크론은 지난 2009년 하나마이크론이 브라질 기업 PARIT(패릿)과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형태로 브라질에 설립한 회사다.
하나마이크론은 이후 유니시노스(Unisinos)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으며 대학 내 HT마이크론 공장 설립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브라질시장 공략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으며, 2011년 베이스캠프 완공을 시작으로 올해 본공장이 완공됐다.
하나마이크론은 HT마이크론으로의 우수한 기술경쟁력 이전과 생산성 연계 등을 통한 성공적인 브라질시장 진출로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창호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는 "HT마이크론은 브라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반도체 지원법 PADIS 대상업체로 선정돼 이를 통한 세제 혜택으로 타사 대비 약 70%의 가격경쟁력을 보유했다"면서 "로컬 컨텐츠(Local Contents)법인 PPB정책 강화로 자국 생산부품 의무사용 비율이 점차 늘어 날 것으로 예상돼 브라질 내 HT마이크론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유니시노스대학과의 산학 공조체제 구축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우수 인재 및 기술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마이크론은 HT마이크론의 본격적인 실적 향상이 전망됨에 따라 자사의 매출액 및 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2013년에는 90만달러의 하나마이크론 반영 이익이 발생했으며 2014년에는 490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내년 2분기에는 본격적으로 수익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세제 혜택을 비롯한 브라질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하나마이크론의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경쟁력이 HT마이크론을 이끌어올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HT마이크론의 본공장 가동을 통한 본격적인 브라질시장 진출로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