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롯데쇼핑은 21일 영등포구 롯데빅마켓 영등포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과 신영자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신헌 롯데쇼핑 사장 등 총 4명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사외이사로는 김태현 율촌 변호사를 재선임했고 대전지방 국세청장을 지냈던 박동영 세무법인 호람 회장과 곽수근 서울대 교수, 고병기 전 롯데알미늄 임원을 새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사업목적에 식품의 수집과 저장, 보존, 배송, 포장 업 및 창고업을 추가했다. 이는 롯데마트에 필요한 농수산물 유통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통센터를 통해 신선식품의 유통구조를 축소하면 최대 20%가량의 가격 인하효과가 발생하고 안정적인 공급도 가능하다. 경쟁업체인 이마트는 이미 농수산유통센터를 지어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롯데쇼핑은 이사보수한도를 110억원으로 유지했고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범위에 부사장과 이사대우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