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분양 성수기를 맞아 대단지 아파트 3만7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2분기(4~6월)에 분양예정인 대단지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전국 25개 단지, 3만719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3곳, 1만4255가구) 보다 2.6배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들의 현황을 살펴봤다.

◆목동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4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155㎡, 총 1081가구를 짓는 목동힐스테이트를 4월 중 분양한다. 이중 42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양목초, 양명초, 신서초중고 등의 학군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목동 일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5호선 신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여의도 및 시청일대로 출퇴근하기 쉽다.


◆래미안 영등포 에스티움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7구역을 재개발해 39~118㎡ 총 1722가구를 짓는 래미안 영등포 에스티움을 6월 중 분양한다. 이중 788가구가 일반분양분.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풍역은 2018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 환승역이 돼 금천구, KTX광명역 등으로 이동이 더욱 쉬워진다. 여의도와 강남권으로의 출퇴근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도림 디큐브시티, 여의도 IFC몰 등 대형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시흥 배곧 호반베르디움2차
호반건설이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9블록에 63~84㎡ 총 1206가구를 짓는 시흥 배곧 호반베르디움2차를 4월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63㎡ 634가구, 84㎡ 572가구 등이다.


배곧신도시는 490만7000여㎡에 총 2만1000여가구가 조성되는 도시로 호반베르디움은 1차(1414가구)와 함께 26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교육, 의료가 중심인 배곧신도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추진되고 있으며 단지는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다.

◆한강센트럴자이
GS건설이 경기 김포 장기동에 70~100㎡ 총 4079가구를 짓는 한강센트럴자이를 5월 중 분양한다. 이중 1차분 3481가구를 먼저 공급한다.

상반기 예정된 대단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단지로 김포한강신도시와 가까워 신도시 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며 장기고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기공식을 실시한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추진되는 등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호반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C4블록에 63~113㎡, 총 1843가구를 짓는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을 4월 중 분양한다. 84㎡이하 중소형이 전체가구의 91.5%를 차지한다.

단지인근에는 뉴욕주립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관련 종사자들 수요가 예상되며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을 이용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