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국현 교수팀이 지난3월 심장비대증을 유발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한 논문을 발표한데 이어 새로운 심장비대증 치료법을 제시한 논문을 세계적인 심장혈관 잡지 ‘서큘레이션 리서치(Circulation Research)’지에 잇따라 게재해 국내외 의료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국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심장비대 발생 때 고아핵 수용체인 SHP가 감소하며, 이와는 반대로 경구 혈당강하제로 쓰이는 메트포민(metformin)이 SHP의 증가를 유발, 심장비대증을 차단한다”는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국가지정연구실(National Research Laboratory, 심장근육질환 후생성조절 연구실)과 의과학연구센터(Medical Research Center, 유전자제어의과학연구센터)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심장비대증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심장의 크기가 정상보다 커지는 병으로 국현 교수팀은 지난 10여 년간 심장비대증의 발생기전에 대해 연구해왔다.
 
특히 심장 내 단백질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조절자들과 이의 변조에 의한 심장비대증 발생연구는 전 세계에서 독보적이며, 그 연구결과를 심혈관계 최상위군 잡지들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