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CO = 2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3738억원(전기대비 0.6% ↓, 전년대비 0.5% ↓), 6121억원(전기대비 8.3% ↑, 전년대비 38.2% ↑)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6186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2년만에 임금인상 협상이 이루어짐에 따라 2014년 임금인상 소급분이 300억원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실적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연결 영업이익은 8,82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전이익은 기말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평가 손실로 감소할 전망이다.
- 철강 시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을 견인하는 요소는 1) 철강-원재료 가격간 차이(Spread)가 4분기 연속 확대되고 2) 광양 4열연 가동으로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제철소 가동 정상화에 따른 적자 축소도 연결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투자포인트 철강 기업의 이익은 판매 가격에 영향을 가장 크게 받으나 판매 가격 요소는 기업간 차별화 가 어렵다. 따라서 판매량이나 기타 요인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기업이 가장 주목 받는 경향이 있다.
- 그런 측면에서 포스코의 주식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1) 광양 4열연 가동, 인도네시아 고로 가동률 상승으로 판매량이 증가한다. 2) 고급 제품 판매비중 확대, 철광석 가격의 상대적 약세에 따른 톤당 제품 마진이 구조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당사는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향후 3년간 현재의 철광석 가격에서 철강-철광석 가격간 차이는 톤당 7~8만원 추가로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3) 2015년부터 FCF(잉여현금흐름)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된다. 4) 현재 배당수익률은 2.6%로 이는 금리가 급락하는 국면에서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동사의 배당수익률은 처음으로 국고채 3년 수익률을 넘어설 전망이다.
- 현재 포스코의 주가는 2015년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기준 0.6배, EPS(주당순이익) 기준 10.7배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복합위기로 금리가 본격적으로 하락한 이후 포스코의 주가는 12개월 Forward P/E(선행 주가수익비율) 10배~14배, P/B 0.55~1.45배에서 거래되었다. 따라서 현재 주가는 P/E, P/B(주가순자산비율) 모두 밴드 저점에 근접해 있다. 현재 목표주가는 2015예상 P/B 0.76배, P/E 13.8배 수준으로 향후 연간 실적 방향성이 증가하는 모습이며 현금흐름 개선과 높은 배당 매력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다.
◇ 아이센스 = 아크레이향 제품의 미국 FDA 허가 획득으로 송도공장의 가동률이 3분기부터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분기에 반영된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중 일부가 환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KDB대우증권은 3분기에 아이센스의 매출액 232억원(전년대비 14.4% ↑), 영업이익 55억원(전년대비 8.3% ↑)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2015년에 가스 분석기, HbA1c(당화혈색소) 분석기 등 신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아이센스의 가스 분석기는 경쟁 제품 대비 사이즈가 작은 편이고, 카트리지 시스템으로 차별화되어 유지보수가 불필요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당화혈색소 분석기는 의사의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확보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시장에서 검증 과정을 거친 후, 해외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 시장 상황을 감안해 국내 매출액, 아가매트릭스 및 아크레이 등 파트너향 매출액 조정으로 2014년 및 2015년 EPS를 종전대비 각각 6.0%, 4.4% 하향 조정한다. 실적 하향에도 목표주가 7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송도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추정되고, 2015년 신제품 가스 분석기 및 당화혈색소 분석기 등의 출시는 중장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규제 강화 업황 속에서도 아이센스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