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성전자와 LG전자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시행 이후 처음으로 보급형 모델을 출시한다.

19일 IT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사에 망 연동성 시험을 의뢰해 진행 중이다. 일반적으로 망 연동성 테스트를 시작하고 45~60일 내 출시가 이뤄지는 만큼 이르면 내달 초 공식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이 모델의 출고가는 40~6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이통사가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을 더하면 실 구매가는 30만원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도 내년 초 새로운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연내 피처폰 1종도 출시한다.

이처럼 휴대폰 제조사들이 오랜만에 중저가 모델을 출시키로 한 것은 단통법 이후 휴대전화 실구매가가 높아지면서 단말 판매가 급감했기 때문.

실제로 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단통법 시행 이후인 지난 1~14일 중고폰 가입자 수는 일평균 5000명으로 전달의 일평균 2900명에 비해 77.9% 증가했다.

게다가 단통법 이후 국내 시장에서 외면받던 외산폰이나 중고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입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