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들어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13조875억원으로 지난달(11조1893억원)에 비해 1조8982억원(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추가 금리 인하로 회사채 발행이 활발하게 일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 주식(증자, 상장 등)을 통한 자금조달은 건수 기준으로는 올해 들어 월간 최대치(16건)였으나 금액 기준으로는 2122억원을 기록, 전월(5992억원) 대비 64.6% 감소했다.

반면 회사채를 이용한 자금조달은 12조8753억원으로 전월(10조5901억원) 대비 21.6% 늘었다. 지난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회사채 발행 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0월 중 CP(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의 발행실적은 85조5155억원으로 지난달(73조373억원) 대비 12조4782억원(17.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