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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돈을 빌린 사람이 대출자가 올해 상반기 105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은행권의 차주는 1050만8000명이며 이들의 부채합계는 487조7000억원이다. 은행권 차주는 2012년 1045만1000명에서 2013년 1043만6000명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을 차주 수로 나눈 1인당 부채액은 올해 6월말 4641만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차주의 1인당 부채액은 연말에는 5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권은 지난 8월 LTV·DTI 규제완화 이후 가계대출이 급증한 점을 감안하면 연말 기준 차주 수와 1인당 부채액은 상당히 많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