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민영화에 따라 서울 상암동에 있는 광주은행 전산센터 이전 작업이 한창이다.
15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날 현재 본점 5층 옛 롯데문화센터 자리에 들어설 IT전산센터 서버 작업이 내일까지 진행된다.
광주은행 IT 전산센터는 지난 5월 우리금융그룹에서 광주은행이 분리되자, 서울 상암동 전산센터를 광주 본점으로 이전키로 했고, 내년 설 연휴에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전산센터는 본점 5층 옛 롯데문화센터에 메인 서버 등이 들어서고, 6층과 7층에는 지원부서가 배치될 예정이다.
전산센터에서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온라인 시스템 관리업무를 도맡게 된다.
이번 전산센터 이전 작언은 2001년 광주은행이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13년 만이다.
광주은행 IT전산센터가 이전을 마치면 지역경제도 어느정도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연간 200억원 규모의 전산 투자가 광주지역에서 발생하게 돼 지역 IT 관련 업체들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여기에 각종 설비 유지보수와 전산 소모품 교체에만도 연간 50억원 가량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며, 협력업체 형성 과정에서 전산업체 신설이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전산센터가 내려오면서 광주·전남지역 관련 업종 구직자들의 취업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고, 수도권에 거주하던 100여명의 광주은행 IT 인력은 물론 협력업체들의 광주행(行)도 지역경제에는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은행의 한 관계자는 “IT전산센터 이전 작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IT전산센터가 이전을 마치면 고객들에게 보다더 안전한 IT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