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홍현리 방파제에 정박된 선박이 좌초돼 기름이 유출됐다.

1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 날 오전 7시쯤 남해군 남면 홍현리 방파제에서 S호(56톤·정화작업선·부산선적)가 좌초돼 침수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S호는 왼쪽으로 5도가량 기울어져 기관실이 물에 잠겼지만, 배에 타고 있던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S호의 구난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연료탱크에서 흘러나온 기름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흡착포를 이용한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연료탱크에 남아있던 기름은 환경관리공단 탱크로리와 민간방제 선박을 동원해 모두 빼냈다.


여수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민간구난업체가 선저파공 부위를 봉쇄한 후 밀물 때에 맞춰 구난작업을 마칠 때까지 방제작업과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