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속에 광주·전남지역 연립다세대주택과 단독주택의 월세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감정원이 2015년 2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주택종합은 7.7%, 유형별로는 아파트 6.0%, 연립다세대주택 8.2%, 단독주택 9.2% 순으로 집계됐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이다.


광주지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8.3%였으며, 유형별로 아파트는 6.4%, 연립다세대주택 10.4%, 단독주택 11.8%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전월과 같았고, 연립다세대주택은 0.8% 상승, 단독주택은 0.1% 하락했다.

하지만 광주지역 단독주택 전월세전환율은 경북(12.3%), 충북(12.0%)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전남의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8.3%로, 유형별로 아파트 7.8%, 연립다세대주택 11.6%, 단독주택 11.7%로, 아파트는 전월과 같았고, 연립다세대주택은 0.1%, 단독주택은 0.3% 각각 하락했다.

전남지역 연립다세대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은 지난달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 달에도 충북(12.9%)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다. 



광주·전남지역 연립다세대주택·단독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이 높은 것은 아파트 물량 부족으로 인해 전세가격이 상승하자, 실수요자들이 그보다 여건이 좀 더 나은 연립다세대주택과 단독주택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