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M(Tunnel Boring Machine)은 드릴 형태의 터널 굴착 장비로 일반적인 발파 방식보다 작업속도가 빠르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도심 내 토목공사에 적합한 최신 공법이다.
이번 TBM 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최초로 적용된 지름 9.74m 크기 대형 TBM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또 삼성물산은 지난 3월 19일에는 FSLM(Full Span Launching Method)방식의 교량 상판 거치 행사를 열었다. 이는 리야드메트로 프로젝트의 총 6개 노선 중 최초의 교량 상판 설치 기록이다.
FSLM은 삼성물산이 인천대교와 호남고속철도 등에서 수행한 바 있는 교량 시공법으로 공기 단축 및 공사 중 차량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최근 잇따라 열린 이 행사들은 리야드메트로 공사가 본격적으로 돌입했음을 의미한다.
리야드메트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지하철 총 6개 노선을 건설하는 공사로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이중 3개 노선(64.5㎞)과 24개 역사를 건설하고 있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의 공사비만 약 79억 달러에 달하는 메가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3년 스페인의 FCC와 프랑스의 알스톰 등 글로벌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 2018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현재 총연장 340㎞의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 233㎞ 몽골 철도 사업, 카타르 도하 메트로 등 다수의 글로벌 철도 프로젝트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