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27억원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대손준비금 반영 후 조정이익(지배주주지분)은 407억원 증가한 155억원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주요 자회사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11억원 증가해 32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수익성 높고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 및 비용 관리, 고가치 고객 세그먼트 성장, 신세계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의 성공적 실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강화, 디지털화의 가속 등 다양한 경영조치들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풍부한 유동성과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견실한 자본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여전히 업계 상위 수준인 16.03%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크게 웃돌고 있다.

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회장 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선활동이 어느 정도 마무리돼 가면서 비즈니스 여건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고 새로운 형태의 고객 접점을 포함한 미래지향적 영업 기반도 착실하게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핵심 사업 분야에 집중하여 소매금융과 기업금융의 균형 성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한국 비즈니스의 구조를 단순화하고 핵심 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올해 1분기에 스탠다드차타드저축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캐피탈을 매각했다. 지난 7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각각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를 은행으로 흡수합병하는 양사의 합병안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