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중국인 관광객/사진=머니투데이DB
중국 정부가 의류, 화장품 등에 관한 수입 관세를 반으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품목의 중국 수출 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6월1일부터 14~23%인 서구식 의류 관세율을 7~1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국산 화장품의 경우 수입 관세가 5%에서 2%로 줄어들고 운동화와 부츠의 관세율도 반토막 나 12%로 줄어든다. 양복과 모피 등 수입 의류 관세도 종전 14~23%에서 7~10%로 낮아지고 기저귀 관세도 7.5%에서 2.0%로 낮춰진다.

중국 정부는 이번 조치로 수출과 투자 의존도를 낮춰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관세 인하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으로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과, 프랑스 로레알, 일본 유니참, 운동화 제조업체 나이키·아디다스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