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항 대불부두에 철재화물 처리를 위한 2만톤급 철재부두 공사에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목포항 내 철재화물은 최근 3년간 매년 26%씩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리량은 목포항 철재하역능력인 286만7000 톤을 초과한 571만8000톤으로 철재하역능력대비 2배의 철재물동량을 처리하는 등 철재부두 추가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목포항의 부족한 철재부두 확보를 위해 국비 약 400억원을 투입해 부두시설 210m, 호안 130m, 배후부지조성 3만 5800㎡ 등을 개발하게 된 것.

이번 철재부두가 완공되면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선박블록 및 조선기자재 등 수송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형대 목포해수청장은 "대불철재부두 1선석 건설이 완료되면 하역능력이 386만7000톤으로 상향돼 관련업계가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 공사비 27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대불철재부두 건설공사 시행사는 쌍용건설이며 2018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