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S&P는 15일 우리나라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조정했다. 우리나라가  무디스와 피치를 포함한 3대 신용평가회사 모두로부터 AA-라는 역대 최고등급을 부여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의 등급상향의 요인으로는 △우호적인 정책환경 △견조한 재정상황 △우수한 대외건전성(순채권국)이 꼽혔다.


S&P는 향후 3~5년동안 대다수의 선진국에 비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1인당 평균 GDP의 경우 2018년에는 3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추정했다.


재정 면에서는 통합재정수지가 2000년 이래 대체로 흑자를 기록해왔고 순정부부채도 2015년 기준 GDP의 20%를 소폭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대외건전성 면에서도 한국정부 및 금융권이 보유한 대외유동자산에서 총대외채무를 초과하는 금액규모가 2014년 경상계정수입(CAR)의 21% 수준에서 올해 30%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순대외채무를 살펴보면 한국은 순채권국으로 올해 경상계정수입의 21%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