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위크DB
금융당국이 삼일Pwc, 딜로인트안진, 삼정KPMG 등 주요 회계법인을 상대로 내부 감리에 착수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말부터 2주동안 회계법인 15곳을 상대로 감리를 실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도 8개 법인에 대해 감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일부 대형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감사 대상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빼돌려 주식거래로 부당이익을 얻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본격 단속에 나선 것.

이번 감리는 회계법인 임직원들의 주식투자에 대한 내부 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해 점검하는 테마 감리다. 회계법인의 감사 품질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종합감리와는 별도로 지난 8월 금융당국이 회계법인 임직원의 감사 대상 상장사의 주식거래를 금지한 이후 이를 확인하는 조사의 성격을 띠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회계법인 소속 임직원들의 감사대상 회사 주식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등 회계법인 임직원에 대한 주식거래 통제와 감시를 대폭 강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