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기업 ㈜한양의 모기업인 보성산업이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보성산업은 2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종합부동산 회사’로 새로운 사업 모델 ▲NPL(부실채권) 매입·개발 ▲공모형 부동산개발사업 ▲부동산운영사업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첫 선진국형 종합부동산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성산업은 지난해 8월 보성건설이던 사명을 보성산업으로 바꾸고 삼성물산에서 주택영업본부 상무, 개발사업본부 상무, 특수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한 주택·개발 전문가 이경택 사장을 비롯해 다수의 임직원들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이경택 보성산업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수주 2500억원,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영업이익률은 7% 내외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3년 안에 수주, 매출, 영업이익을 2배 이상으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성산업은 현재 인천 청라지구의 핵심요지인 청라국제금융단지 개발사업 시행, 서울 동북권 핵심도시재생사업인 청량리 59프로젝트(동부청과시장 도심재생사업) PM(프로젝트관리), 인천 구도심 핵심개발사업인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개발사업과 함께 아파트 분양시행사업으로 오는 11월 남양주 진건지구, 수원 호매실지구, 시흥 은계지구에 부지를 확보, 계열사인 한양와 함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317대 1의 경쟁을 뚫고 위례신도시 85㎡ 초과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을 낙찰받아 위례신도시에 중대형 아파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 대규모 개발사업 맟 분양시행사업 외에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임대운영사업부문을 선정하고 기존 운영중인 4개 한양프라자와 함께 구미복합역사 운영사업을 확대했고, 이후 전국 KTX역사와 전철역사 운영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세종시 민간임대부분으로 주거부문에 신규 참여해 종합부동산회사로서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겠다는 구성이다.
이경택 대표이사는 “지난 1년 간 보성산업(주)을 종합 부동산개발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내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1년이 지난 지금이후부터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국내 최고의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6년 상반기까지 진행예정인 약 5000여 세대의 공공주택 분양물량을 성공리에 분양하고, 대형 PJT인 청라국제금융단지, 청량리 도심개발사업 및 구미역사 운영사업의 성공적 안착은 물론 그룹의 핵심 개발사업인 서남해안기업도시 개발사업, 새만금 매가리조트 개발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