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저축은행으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시중은행에서 연 2%대 예금금리 상품이 완전히 사라지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의 메리트가 투자자들에게 새삼 각인되는 것이다.
특히 최근 저축은행들이 선보인 특판 적금 상품은 최대 연 5.58%의 고금리를 보장해 눈여겨볼 만하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2015~2016 V리그 개막을 맞이해 연 최고 5.58%의 ‘OK 스파이크 정기적금2’를 내놓았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3%에 우대금리 2.58% 포인트를 더해 최대 5.58%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거래 실적과 무관하게 프로배구 ‘2015~2016 V리그’에서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이 승리하면 받을 수 있다. 한 경기를 승리할 때마다 0.03% 포인트씩 금리가 올라가 리그 36경기를 전부 승리할 경우 최대 1.08%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여기에 배구단이 이번 시즌 정규 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0.5% 포인트가 추가로 더해진다. 챔피언전에서 우승하면 1% 포인트 금리 더해져 최대 5.58%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3개월이며, 오는 12월 22일까지만 한시 판매된다.
대신저축은행은 모바일 앱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업&다운'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대신 스마트뱅크 가입 후 고객이 직접 모바일에서 정기적금(정액식) 1년 만기 상품을 가입하면 모바일 기본금리 3.5%에 급여이체, 신용카드대금납부, 휴대폰대금 납부 등의 이용실적이 만기까지 3개월만 있어도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만기에 연 4%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 최대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SBI저축은행은 지방 영업점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예‧적금 특판을 실시 중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특판 상품은 인천, 대전, 광주 등 3개 지점에서 시행된다. 정기예금 특판 상품의 경우 금리는 12개월 기준으로 인천지점 2.1%, 광주지점 2.2%, 대전지점 2.3%이며 한도는 각 지점별 100억원이다. 정기적금 특판 상품의 금리는 12개월 기준 인천지점 3.3%, 광주지점 3.8%, 대전지점 3.3%이며 한도는 각 지점별 50억원이다.
특판 외에 고금리 적금상품들도 주목할 만하다.
웰컴저축은행은 체크카드 연계상품인 ‘웰컴 체크플러스 정기적금’은 체크카드 가입만으로도 정기적금 금리에 연 0.6% 추가우대 해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월 평균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연 5.2%(24개월, 세전)까지 적용해준다. 가입기간은 최대 24개월, 가입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이다.
아주저축은행은 최고 연이율 5.5%를 제공하는 공동구매 상품 ‘삼삼오오 함께 만든 적금’을 판매 중이다. 삼삼오오 함께 만든 적금은 3명 이상 함께 가입하면 공시금리에 0.3%포인트를 더해주고, 5명 이상 함께 가입하면 공시금리에 0.5%포인트가 더해준다.
여기에 ▲방카슈랑스 2개월 이상 보유 ▲아주저축은행 KB카드 1만원 이상 사용 등 플러스 옵션을 신청할 경우 불입금액 30만원까지는 1.5%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해 최고 5.5%까지 적용된다. 또한 상품 가입 기간 중 도서문화상품권 1만원 이상 구입 시 3%를 할인하는 서비스도 탑재했다.
◆ 저축은행 투자, 불안하다면?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 2011년 벌어진 저축은행 사태를 되짚으며 저축은행 예금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저축은행상품은 예금자보호 대상인 만큼 한도까지만 돈을 넣으면 원리금 손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예금자보호 한도는 한 은행당 5000만원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 2011년 벌어진 저축은행 사태를 되짚으며 저축은행 예금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저축은행상품은 예금자보호 대상인 만큼 한도까지만 돈을 넣으면 원리금 손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예금자보호 한도는 한 은행당 5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