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기업 쿠팡은 최근 한달(9월19일~10월18일) 동안의 레저관련 용품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판매액이 전월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까지 등산용품이 판매 1위를 차지한 반면 올해는 캠핑과 라이딩용품이 1, 2위를 차지해 ‘가을=등산’이란 공식이 깨졌다. 또 레저용품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40대 중년 남성층은 등산, 골프관련 패션상품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용품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인 것은 캠핑용품이다. 30대 여성이 많이 구매한 캠핑용품은 전월 대비 판매액이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텐트, 테이블·의자, 식기 등의 기본 용품 외에 쌀쌀한 가을 날씨를 대비할 수 있는 침낭·매트 상품도 전월 대비 약 60%나 증가한 높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전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를 보인 라이딩용품은 전월 대비 약 10% 증가하며 인기 레저용품 2위를 차지했다. 야외 라이딩용을 위한 이동이 편리한 접이식 형태의 자전거 판매율이 눈에 띈다. 접이식 자전거 판매액은 일반 자전거 판매액보다 2배나 높았다. 이외에도 헬멧·라이트 등의 안전용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한달 동안 약 3만개가 판매됐다.
레저용품의 주요 소비층은 4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40대 남성의 레저용품 구매액은 전체 판매액의 약 2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등산과 골프용품의 구매비율이 각각 약 32%, 22%로 가장 높았다. 운동 기구나 안전용품보다는 의류, 신발 등 패션상품을 주로 구매한 것이 특징이다.
최돈민 쿠팡 레저·아웃도어팀 파트장은 “이외에도 조깅, 낚시, 스케이트보드, 킥보드 등 다양한 레저활동 용품들의 판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면서 “쿠팡은 고객의 수요에 맞추어 인기 레저 용품들을 브랜드별, 가격별로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레저활동에 필요한 모자, 백팩, 스카프 등을 한 데 모은 ‘단풍놀이 패션 소품 기획전’과 국내외 인기 나들이용 먹거리를 선보이는 ‘가을 나들이용 꿀맛 간식 기획전’을 각각 내달 2일, 14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