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서 학교폭력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3일 전남도교육청과 광양 H물류고등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한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선배말을 따르지 않는다'며 선배가 후배들에 쇠사슬로 손을 묶고 쇠스프링으로 위협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을 불러다 회유한 것도 부족해 면담 약속을 하고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에 욕설까지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학교는 학교폭력이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학교폭력위원회조차 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학부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물류시스템운영과 3학년생 4명이 1~2학년 학생들에게 '축구하러 근린공원으로 나오라'고 통보했다. 이후 한명도 나오지 않자 학교 기숙사로 찾아와 후배들을 불러 모은 후 전날 나오지 않았던 이유를 물었고, 합당한 이유를 답하지 못한 8명에게 뺨을 한두차례 때리거나 주먹으로 구타했다. 특히 3학년 A군은 2학년 B군을 다른 방으로 따로 불러 들여 3분여간 폭행을 더 저질렀다.
3일 전남도교육청과 광양 H물류고등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한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선배말을 따르지 않는다'며 선배가 후배들에 쇠사슬로 손을 묶고 쇠스프링으로 위협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을 불러다 회유한 것도 부족해 면담 약속을 하고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에 욕설까지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학교는 학교폭력이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학교폭력위원회조차 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학부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물류시스템운영과 3학년생 4명이 1~2학년 학생들에게 '축구하러 근린공원으로 나오라'고 통보했다. 이후 한명도 나오지 않자 학교 기숙사로 찾아와 후배들을 불러 모은 후 전날 나오지 않았던 이유를 물었고, 합당한 이유를 답하지 못한 8명에게 뺨을 한두차례 때리거나 주먹으로 구타했다. 특히 3학년 A군은 2학년 B군을 다른 방으로 따로 불러 들여 3분여간 폭행을 더 저질렀다.
A군은 "요즘은 이렇게 때리더라"면서 쇠사슬로 묶여 있는 B학생에 쇠스프링 같은 물체로 때리려고 위협했다고도 전했다. 이 일로 인해 B학생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등교 거부 등 심각한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을 당한 2학년생 8명은 선배들로부터 폭행당한 사실을 다음날인 26일 학교 측에 알렸고, 학교 측은 학생들을 불러 모아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학교폭력위원회는 열리지 않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교측은 알려진 것이 사실과 다른 면도 있다고 해명했다.
최근 전남 여수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C행정실장이 공연 연습 중이던 교내 밴드부 학생들을 찾아가 ‘시끄럽다’며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2주가 넘도록 이 같은 일을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9월에도 전남 순천D고등학교 2학년 E군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1학년 F군 등에게 학교 인근에서 얼굴 등을 폭행당해 광대뼈가 함몰 되는 등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다.
피해자 측이 치료비 지급 등 합의도 하지 않고 있지만 학교 폭력위는 가해 학생에 정학 10일에 사회봉사 10일의 경징계를 내리는데 그쳤다. 피해학생 가족은 학교 측의 조치에 반발하며 재심의를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