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16년 ‘숲 속의 전남’ 만들기에 국비와 지방비 622억원을 들여 경관과 소득을 높이는 숲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사업비(462억원)보다 160억원이 많은 금액이다. 생활주변 경관숲의 경우 장흥 안양 로하스타운 등 마을숲 17개소와 목포 정명여고 등 학교숲 22개소, 가고 싶은 섬과 연계한 섬지역 경관숲 127ha, 장흥 정남진 푸른숲 조성 등 지역특화림 780ha, 목포∼광양 간 고속국도와 연계된 국·지방도 나들목 21개소와 국도 77호선 가로경관 확충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조선왕조실록과 고지도 등 과거 문헌에 ‘나주 남평 지석강변의 홍수를 막기 위해 조성됐다’고 소개된 십리 솔밭길 복원사업(50ha)도 이뤄질 전망이다.

소득숲은 최근 식용·약용으로 인기가 있는 황칠특화숲 110ha, 호두 등 견과류 웰빙숲 110ha, 편백, 목백합 등 목재바이오매스 생산숲 2020ha, 참가시나무 난대숲 20ha를 조성한다. 참가시나무는 잎과 열매가 신장결석에 효과가 높아 자원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숲 속의 전남 만들기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도록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걷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가정에서부터 정원을 가꾸고 숲을 통해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