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의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매매가격은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 전세가격은 2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매매가격은 상승폭 둔화, 전세가격은 확대됐다.
12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3% 상승하며, 지난주(0.36%)보다 둔화됐다. 광주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제주(0.50%)에 이어 부산과 함께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주 매매시장은 가을철 이사철이 끝나가고,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고점 인식과 공급과잉의 우려로 매수자의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시중은행이 분양시장 과열을 우려하며 집단대출심사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0.32% 상승하며, 지난주(0.39%)보다 상승폭이 둔화됐으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광주 전세시장은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유지되며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전환 실수요 증가와 이사철 마무리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한편, 지난 9일 현재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5% 상승하며, 지난주(0.17%)보다 상승폭이 둔화됐으나, 전세가격은 0.10% 상승하며,지난주(0.07%)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