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매-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 자료제공=부동산114
최근 공급과잉과 가계부채 등의 논란이 일면서 거래시장의 관망세가 매맷값 상승폭을 제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시장은 가파른 상승에 숨을 고르고 있으나 국지적 강세는 여전했다.
부동산114는 이달 셋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주간 0.07%의 변동률을 보이며 전주(0.09%)와 비교해 0.02%포인트 상승폭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신도시(0.05%→0.04%)와 경기·인천(0.03%)은 상승폭이 확대되지 않았다.

전세는 계절적 비수기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서울(0.16%) △신도시(0.02%) △경기∙인천(0.05%) 모두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다만 재계약이나 월세전환 등으로 전세시장의 국지적 불안양상은 이어졌다.

[매매]


서울은 ▲양천구(0.23%) ▲중구(0.19%) ▲강남구(0.13%) ▲동대문구(0.11%) ▲서대문구(0.10%) ▲노원구(0.09%) ▲성북구(0.09%) ▲송파구(0.09%) 순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강동구(-0.08) ▲금천구(-0.05%)는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는 ▲광교(0.21%) ▲일산(0.06%) ▲중동(0.06%) ▲동탄(0.04%)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광교는 신분당선 연장 개통(2016년 2월예정)이 임박해지며 매수자들의 관심이 높다. 여기에 최근 전셋값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며 매매에 관심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다.

경기·인천은 ▲파주(0.12%) ▲평택(0.08%) ▲안산(0.06%) ▲의정부(0.06%) ▲오산(0.06%) ▲부천(0.05%) ▲시흥(0.05%) 순으로 상승했다. 파주시는 매매전환 수요 영향으로 동패동 파주상록데시앙, 목동동 월드메르디앙1차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전세]

서울은 ▲중구(0.77%) ▲양천구(0.67%) ▲강남구(0.29%) ▲동작구(0.28%) ▲관악구(0.23%) ▲마포구(0.21%) ▲동대문구(0.19%) 순으로 상승했다. 양천구는 목동 목동신시가지3단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9단지가 1000만~5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36%) ▲일산(0.06%) ▲김포한강(0.04%) ▲산본(0.01%) 순으로 상승했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e편한세상, 광교자연앤자이2단지, 래미안광교 등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1단지우성이 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김포(0.22%) ▲시흥(0.13%) ▲하남(0.13%) ▲군포(0.12%) ▲의왕(0.12%) ▲파주(0.12%) ▲부천(0.11%)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김포는 걸포동 오스타파라곤1·2·3단지가 약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김은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던 부동산 시장은 매수심리가 불안해지며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제는 구매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부채상환 능력을 따져 매매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