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 동안 수입차의 '성장기반'을 만들고자 힘써왔지만 이제는 양적인 성장을 넘어서 질적인 성장으로 나아갈 때라고 판단한다.”
정재희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설립 20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 날 기자 간담회에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재희 회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s Psillakis) 부회장, 윤대성 전무, 그리고 14개 회원사의 25개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윤대성 전무는 브리핑을 통해 수입 자동차 시장의 주요 단계, 수입 자동차의 긍정적 파급 효과, 연도별 등록 및 점유율 등 수입 자동차 시장 현황, 자동차 정책 관련 현안, 그리고 수입 자동차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KAIDA는 현재 한국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14개 회원사의 25개 브랜드로 구성됐으며 지난 10월 기준으로 505개의 모델을 국내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199개 딜러와 392 쇼룸 및 361개의 서비스센터를 보유했다.
KAIDA는 수입차 시장의 변화를 ▲초기 개척기(1987-1996) ▲IMF경제위기와 함께 온 수입 자동차의 시련기(1997-1999) ▲시련의 극복과 시장 회복기(2000-2008) ▲글로벌 금융위기 후 시장의 재도약과 성장기(2009-현재)로 구분했다.
그리고 승용차 수입‧수출‧해외생산 동향, 국내 부품판매 증대, 국내 자동차 시장의 활성화 및 선진화, 국내 투자 및 고용의 증가,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 등을 통해 수입 자동차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전무는 브리핑에서 “향후 수입 자동차 시장 전망은 ‘변화의 움직임’이라는 큰 그림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국내 자동차 시장의 변화’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2016년 수입 자동차 판매 대수는 2015년 판대 대수보다 8.5%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