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전남지역 땅값은 2%, 1.99% 각각 상승하며 전국 시·도 가운데 5·6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114가 내놓은 ‘2015년 1~3분기 시도별 지가변동률 현황’에 따르면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1.67%로 지난 2009년 이후 7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만3489필지의 토지가 거래된 광주는 2.00% 상승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2.89%), 제주(2.81%), 세종(2.73%), 부산(2.21%)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주는 북구 첨단2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 토지 수용 및 진곡산업단지 인근 성숙, 동구 보금자리사업 시행 및 택지개발사업 등의 호재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남은 1.99% 상승하며 전국 시·도 가운데 광주에 이어 6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4만3506필지의 토지가 거래된 전남은 나주혁신도시 이전 본격화에 따른 부동산 수요 증가, 광양 칠성지구, 덕례지구, 용강지구 성숙도 진행 등 각종 택지개발이 활기를 띄며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114관계자는 “올해 토지시장은 7년 연속 가격이 상승하며 거래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지만, 2016년에는 정부의 대규모 택지지구 신규개발 중단과 비사업용토지의 양도세 중과제도 부활로 토지시장의 일시적인 위축 가능성이 있고 선진국 금리인상으로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요인도 커 토지거래량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토지시장은 정부와 자치단체의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나주혁신도시의 다양한 호재요인에 따라 투자 분위기가 증대되는 분위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