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사건의 내막이 모두 배후인 무속인 김 씨의 연출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피해자가 이들 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12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모자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무속인 김 씨의 진실을 추적했다.
전국민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세모자사건'은 자신들이 수년 간 집단 혼음을 강요받으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세모자. 해당 사건은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아동학대로 인해 어머니는 수감 중이다.
해당 방송 이후, 무속인 김씨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을 직접 찾아와 억울함을 호소하며 "성폭행을 나는 알지도 못했다. 나는 둘째 아이가 성폭행에 대해서 말해서 알게 됐다. 나는 다 그들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알게 됐다"주장했다.
이어 44명을 세모자가 고소한 것에 대해서도 김씨는 "이 고소한 사람들을 나는 알지도 못한다. 고소를 했는지도 몰랐다"고 결백을 주장하며 "내가 거짓말을 하나라도 보탰으면, 이 자리에 있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당시 무속인 김 씨 옆에는 '아이들의 성폭행 및 혼음'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하는 새로운 목격자가 등장했다. 취재 결과 해당 인물 또한 무속인 김 씨의 세뇌로 인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세모자 사건의 세모자 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가 훨씬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씨의 비서를 도맡아 하던 최측근인 박미자가 동생이라고 밝힌, 피해자의 언니는 "12년간 동생이 그 일을 했다. 방송을 보니 왜 그렇게 못 나왔는지 알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동생의 모습을 보고 "왜 이렇게 변했니"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무속인 김 씨가 주선한 결혼을 가족들이 방해하자, 박미자는 가족들과 연을 끊고, 아버지의 장례식도 찾지 않았다는 것.
무속인 김 씨가 박미자를 꼬여낸 것에 이유에 대해 피해자 언니는 "(미자가) 알뜰해서 정말 돈을 잘 모았다. 무속인과 가까워진 직후 힘들게 마련했던 아파트를 처분했다. 7억이 넘는 돈을 무속인 김 씨에 주었다. 경제적인 이유로 (무속인 김 씨가) 이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허 목사를 비롯한 주변인의 모든 부동산이 무속인 김씨의 신도들의 명의로 넘어간 사실을 밝혀졌으며, 이에 대해 허목사는 "가족과 이간질을 시켜, 부동산을 처분하게 하는 것이 무속인 김씨의 뻔한 수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모자사건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오해를 풀고 싶다"는 고백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유하기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