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들은 이번 설날에 선물세트 예약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종 할인 혜택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홈플러스는 오늘(2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전국 141개 매장 및 익스프레스, 온라인쇼핑에서 2016 설 대표 선물세트 210여 종에 대해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전체 선물세트 사전예약의 매출 비중이 지난 설 18.6%, 추석 24%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설에는 28.3%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올 설 사전예약에서는 190개의 세트는 1개만 구매해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단품 선물세트 비중을 90%까지 확대했다.
특히 8대 행사카드(신한·삼성·현대·비씨·KB국민·하나·롯데·씨티)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해 주고, 행사카드로 동일상품 3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오늘(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16년 설날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천호점, 신촌점 등 13개 점포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실시된다.
현대백화점은 예약판매 상품 물량을 지난해 150여 종에서 180여종으로 20% 가량 확대했으며, 주요 상품군 할인에도 나섰다.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한우 5~10% ▲굴비 15~20% ▲건과 10~30% ▲와인 20~60% ▲건강식품 10~50% 등이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설날 선물세트 전체 판매량에서 예약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9.5%, 2015년에는 9.7%를 기록하는 등 매년 늘고 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1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백화점도 본점, 잠실점 등 30개 점포에서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예약판매에선 150여 개 품목이 최대 50% 할인될 예정이다.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한우 10~20% ▲굴비 20% ▲건과·곶감 20~25% ▲와인 30~50% ▲건강상품 20~50% 등이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014년 설에 24%, 2014년 추석에 48%, 2015년 설에 24%, 2015년 추석에 98.4% 신장했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이번 설에는 사전 예약판매 기간을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겼다"며 "예약판매 기간을 활용하면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